(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애플 뮤직이 손을 잡고 청취자의 집중력 향상과 더욱 깊은 휴식, 더욱 질 좋은 숙면을 돕기 위해 혁신적인 오디오 웰니스 컬렉션인 사운드 테라피(Sound Therapy)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컬렉션은 인지 과학 및 UMG의 글로벌 슈퍼스타 로스터를 활용해 청취자들의 집중, 휴식 및 숙면을 돕기 위해 엄선한 유명 트랙에 미묘한 비트를 더한다.
마이클 내쉬(Michael Nash) UMG 경영 부사장 및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지난 몇 년간 건강과 웰빙 분야에서 음악의 역할을 고취하는 일은 UMG에게 전략적 우선 순위였다. 상업 시장에서 잠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장 겸 CEO인 루시안과 운영팀 전체가 열정을 지닌 분야이기 때문”이라며, “건강과 기술의 접목을 선도하고 있는 Apple과 손잡고 사운드 테라피를 출시한다는 것은 UMG의 혁신적인 과학 주도 Sollos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UMG는 Apple 팀과 긴밀히 협력해 사용자가 웰니스 관련 이점을 증진하기 위해 음악을 활용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넓혀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Apple Music에서만 단독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테라피는 이미 많은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명 노래들을 아티스트가 기존에 추구한 방향성을 보존하면서도 사용자의 일상을 향상하기 위해 설계된 특별한 음파와 조합한다. 과학적 연구가 뒷받침되고, UMG의 전매특허 오디오 기술로 구동되는 사운드 테라피는 음파, 음향 심리학, 인지 과학의 힘을 활용해 청취자가 휴식을 취하고 정신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컬렉션은 UMG의 런던지사에 자리한 획기적인 음악 웰니스 벤처인 Sollos의 프로듀서, 과학자, 오디어 엔지니어가 제작했다. 사운드 테라피는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케이티 페리(Katy Perry),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 루도비코 에이나우디(Ludovico Einaudi), 오로라(AURORA), 즈네 아이코(Jhené Aiko), 첼시 커틀러(Chelsea Cutler),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의 인기 트랙을 악기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확장 버전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사운드 테라피는 집중, 휴식, 수면의 세 가지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음악은 청각적 울림이나 유색 잡음으로 강화되어 두뇌의 특정 반응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모든 주파수가 섞여 쉭 하는 소리를 내는 화이트 노이즈와 감마파는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세타파는 긴장 이완에 도움을 준다. 또, 더욱 깊고 부드러운 비나 바람 소리와 유사한 핑크 노이즈와 델타파는 질 좋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케이티 페리의 Double Rainbow를 몽환적인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노래는 청취자가 자연스레 잠에 들 수 있도록 돕고, 이매진 드래곤스의 트랙은 할 일을 해치우는 데 도움을 준다. Apple Music의 제인 로우(Zane Lowe)에게서 사운드 테라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