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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 “고객 중심 데이터 혁신 이끌 것”

미디어 브리핑서 “단순한 스토리지 벤더 아닌 데이터 혁신 파트너 될 것” 강조

10일 전인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이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글로벌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의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한 전인호 지사장이 10일 취임 40일을 맞아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전인호 지사장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고객의 데이터 활용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 지사장은 “스토리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너지 효율성 등 고객이 직면한 새로운 과제에 대해 퓨어스토리지가 차별화된 해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국내 기업들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 운영하면서 인프라 복잡성이 증가하는데, 퓨어스토리지는 이를 단순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인호 지사장은 비즈니스 업데이트 세션을 통해 자사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퓨어스토리지의 대표적인 제품군인 퓨리티(Purity) OS, 포트웍스(Portworx) 기반 컨테이너 환경 지원, AI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래시블레이드에 대한 전략도 소개됐다. 전 지사장은 “고객의 혁신 여정에 맞춤형 기술과 파트너십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퓨어스토리지는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며,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하는 ‘미래형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다”며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가치를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IT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퓨어스토리지의 국내 전략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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