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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members”…KECDA 4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쳐

색으로 하나 되는 감성의 연결고리로 회원 간 협업 강화…사회적 영향력 확대

10일 서울 강남 세(채)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열린 KECDA 4주년 기념식 전경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감성과 색채를 통해 산업 간 소통의 다리를 놓아온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가 창립 4주년을 기념해 성황리 행사를 마쳤다. 9일 서울 반포 세빛섬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회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김민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KECDA는 K-컬처의 심장인 감성색채를 연구하며, 회원 간 단합과 배려를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궁영훈 박사(한국잡지협회 회장)와 정경연 이사장(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 축사를 통해 협회의 4년 간의 발자취를 축하하고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KECDA는 2025년 하반기 새 슬로건 ‘We’re members’를 공개하며 5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가족 같은 연대감 ▲신뢰 기반 정보 공유 ▲선한 영향력 확산 ▲상호 봉사 ▲사랑과 나눔 실천이 그것으로, 회원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4주년을 맞아 협회 CI(심벌마크)도 리뉴얼했다. 유연한 색채 배열로 감성색채의 본질과 KECDA의 융합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후반에는 소프라노 김현정 교수의 축하 공연과 이주연 수석부회장의 건배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KECDA는 앞으로도 감성색채를 매개로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사회적 공감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ECDA는 2021년 5월 창립 이후 문화예술,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색채 기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아모스프로페셔널, 메종패리에, 미니쉬테크놀로지, 김군자바이오, 성원애드피아몰, 경남제약, 블레싱미, 비앤에프솔루션, 셀피오르, 닥터디오디, 심플리뷰티풀, 데이오감, 루바스바이오, 웰가크리닉, 오일러쉬, 유어초이스, 에클랏홀딩스그룹 등이 후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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