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초고화질 블랙박스 파인디지털 파인뷰 ‘X550 4K'외 뷰소닉 'VX650-4K', 링크플로우 'P3000'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FHD, QHD를 넘어 4K 해상도가 일상화된 ‘4K 시대’. 이미 8K 시대를 열고 있는 TV 카테고리에 이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IT 기기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현대 소비자들에게 해상도는 단순한 ‘영상 품질’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가 됐다.
4K는 디스플레이 가로 픽셀 개수를 의미하는 용어로, 약 가로는 4,000개, 세로는 2,160개의 픽셀이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풀HD(1980 x 1080)의 네 배 정도의 픽셀을 가진 4K는 실제만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니터, 디스플레이 등 화질 기술이 중요한 제품군의 경우, 초고화질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4K 시대로 나아가는 IT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제품들을 소개한다.
◼ 4K 초고화질과 스마트한 기능을 고루 갖춘 블랙박스, 파인디지털 파인뷰 ‘X550 4K'
주행 및 주차 중에도 끊임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블랙박스의 경우 주변 상황에 대한 단순한 촬영을 넘어 생생한 기록이 관건이다. 특히 사고 시에 블랙박스 영상은 하나의 증거가 되는 만큼, 높은 해상도의 선명한 프레임이 상황을 가리는 데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더불어, 야간이나 빠른 속도의 주행 중에도 명확한 영상을 기록하는 화질 기술 또한 제품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다.
파인디지털 최초의 4K 블랙박스인 ‘X550 4K’은 전방 4K UHD(3840x2160) 극초고화질로 영상을 기록한다. ‘SONY STARVIS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야간이나 어두운 길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이 특징이며, ‘AUTO 나이트 비전’ 기능이 별도의 설정 없이도 외부의 빛을 자동으로 감지해 주야간 모두 최적화된 화질로 영상을 저장한다.
제품은 운전자를 위한 조작 편의성도 갖췄다. Built-in Wi-Fi를 통해 초고속 5GHz Wi-Fi를 지원한다. 전용 스마트폰 앱과 손쉬운 연동으로 주행 및 주차 녹화 영상 스트리밍, 펌웨어 업데이트, 평균 주행 속도 확인, 기기 설정 변경 등 블랙박스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도 있다. 아울러, Built-in GPS로 외장 GPS 구매나 차량 내부 배선을 정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차량의 이동 속도와 위치 주행 시간까지 정확하게 측정해 준다.
NON-LCD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룸미러 간섭 없이 원하는 위치에 자연스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완벽한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4K 게이밍 빔프로젝터, 뷰소닉 ‘VX650-4K’
팬데믹 시기 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집에서도 게이밍이나 콘텐츠 감상 등을 고화질로 경험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홈 엔터테인먼트의 필수품이 된 빔프로젝터 시장 역시 생생한 콘텐츠 경험을 위한 화질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의 게이밍 빔프로젝터 ‘VX650-4K’는 4K 해상도에 더해 엑스박스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게이밍 빔프로젝터 라인업 중 유일하게 램프 광원을 사용해, 4,6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로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현장 기록의 판도를 바꾸는 초경량·초고화질 바디캠, 링크플로우 ‘P3000’
실시간 현장 기록 등에 사용되는 휴대용 카메라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웨어러블 바디캠 전문 기업 링크플로우가 자체 개발 및 출시한 ‘P3000’ 바디캠은 최대 4K UHD 해상도와 148.2°의 넓은 화각, 최대 8시간 연속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흔들림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하며, 120g의 초경량에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먼지가 많은 환경이나 비 오는 날씨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활용하는 ‘그룹모드’를 지원해, 하나의 카메라가 녹화를 시작하면 동기화된 그룹 내 모든 카메라가 녹화를 진행한다. 또 그룹 콜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음성 소통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경찰 및 군용으로 설계돼 동일 스펙의 바디캠 중 가장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