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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GFX 시스템' 영상 장비 역량 입증···영화 지원 앞장서

GFX100II, 후지논 프리미스타 및 GF 렌즈로 촬영한 영화 '클리어' 지난 3일 VIP 시사회 성황리 마쳐

GFX100II 영화 클리어 촬영 현장 (사진=후지필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의 ‘GFX 시스템’이 전문 영상 장비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CGV 청담씨네시티 11층 프라이빗관에서 후지필름 코리아가 제작 지원한 영화 '클리어(CLEAR, 이하 클리어)'의 첫 언론 및 VIP 시사회가 미디어와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특히 시사회와 함께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영화의 작품 세계와 후지필름의 GFX 시스템으로 구현된 영상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클리어'는 다큐멘터리 '안녕, 할부지'(2024)로 주목받은 심형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배우 이주영과 가수 겸 배우 김푸름이 주연을 맡은 다큐픽션 작품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독창적인 기법과 서사로 풀어낸 '클리어'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장편 부문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되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영화는 후지필름의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100II와 프리미엄 시네마 렌즈인 후지논 프리미스타(Premista) 및 GF 렌즈로 촬영됐다. GFX 시스템이 지닌 독자적인 표현력은 영화의 감각적인 영상미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전문 촬영 장비로서의 탁월한 강점을 보여줬다.  

특히, 영화 '클리어'의 최찬민 촬영감독은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을 한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훌륭한 결과물이 굉장히 놀라웠다"라며, "앞으로도 후지필름 카메라를 다양한 작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계획"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앞서 지난 2024년 GFX100II로 촬영된 국내 첫 영화인 윤서진 감독의 단편영화 '정동길'도 GFX100II와 GF렌즈, 후지논 프리미스타(Premista) 등 후지필름 카메라 및 렌즈로만 촬영되어 GFX 시스템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영화 '정동길'의 박세희 촬영감독은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 중 ACROS를 활용해 현장에서 이미 거의 완성된 듯한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특히 조명 없이 진행한 야간 촬영에서도 노이즈 걱정 없이 작업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덧붙혔다.

후지필름의 GFX 시스템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영화 '클리어'와 '정동길'의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후지필름 코리아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영화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로서 영화 '클리어'와 대중과의 첫 만남을 기획하고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 초청 이벤트 및 영화제 현장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영화 '클리어'는 부산 국제해양영화제에도 초청되어 영화 상영 및 GV를 진행했으며, 후지필름 코리아는 초대권 이벤트를 통해 영화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관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영화 '클리어'의 첫 언론 및 VIP 시사회를 통해 GFX 시스템이 전문 영상 장비로서 갖춘 뛰어난 성능과 활용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후지필름은 GFX 시스템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영상 시장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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