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22~2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발굴과 홍보 지원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해 특색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네이버는 ‘클립(Clip)’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엑스포 현장과 광주의 명소·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으며, 관련 영상은 21일 기준 누적 조회 수 25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 제품으로 선보이며 판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쭈꾸미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지역 인기 음식점의 메뉴가 밀키트로 소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23년 국내 IT 기업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5월에는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추가 협약을 맺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6월 충남 예산군에서 첫 소상공인엑스포를 개최한 데 이어, 광주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클립,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이번 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밀키트 제품화 같은 실질적 지원을 포함해 앞으로도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