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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파티클·에비뉴엘점서 특별한 가을 전시 열려

각기 다른 매력의 두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영감과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

후지필름 코리아가 가을 맞아 파티클 리페 개인전 ‘환상’과 에비뉴엘점 선우 개인전 ‘여행’ 동시 개최한다 (사진=후지필름 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가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과 후지필름 코리아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두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복합문화공간 파티클에서는 리페 작가의 ‘환상: 경계의 온도’를, 에비뉴엘점에서는 선우 작가의 개인전 ‘여행’을 선보인다.

리페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환상: 경계의 온도’ = 10월 12일까지 파티클에서 열리는 리페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환상: 경계의 온도’는 ‘보이지 않는 환상을 그린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환상과 일상의 경계에서 몽환적이고 마법 같은 순간들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7년간 작업을 이어온 작가의 디지털 아트웍 약 40~50점, 아크릴 원화 3~4점, 입체 그림 및 애니메이션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대표작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그림으로 작가가 어린 시절 집 근처에서 본 반딧불이를 통해 마법과 환상의 경계를 느끼던 경험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가 개최되는 8월 말은 반딧불이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한다.

리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도 다양한 환상과 마법 같은 순간이 있으며 그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업을 할 때 색약을 극복하며 다양한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것과 실제로 경험했거나 꿈속에서 본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연출 및 구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돼 마술사 최현우와 협업한 ‘타로카드’ 설치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제작된 작가의 아트 상품과 해당 전시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굿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전시 전경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작가의 일러스트 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상 속 평범한 장면들에 작가의 시선 담아낸 선우 작가의 ‘여행’ = 10월 20일까지 에비뉴엘점에서는 선우 작가의 ‘여행’이 열린다. 전시는 일상 속 평범한 장면들을 통해 각자의 인생을 비유하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이 깃들어 있다. 작가는 ‘어디로 가는지, 어디쯤 왔는지 알 수 없는 목적지 없는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크고 작은 순간들을 그림으로 옮겼다.

출품작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장면,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인물, 풀숲에 기대어 쉬는 모습 등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낯설고 상징적인 풍경들이 포함된다. 특히 대표작 ‘파도 소리’는 여름의 빛을 머금은 바다와 인물을 통해 관람자에게 계절의 감각은 물론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여백과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여기며 종이에 남겨지는 번짐과 선의 흐름을 그대로 수용했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보는 이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는 의도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로 출력된 아트웍과 원화 작품 3점, 엽서 9종이 판매될 예정으로 작가의 섬세한 연필선과 물감의 투명한 흔적을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곧 다가올 가을 시즌을 앞두고 일상에 대한 사색과 무한한 환상이라는 두 가지 다른 예술적 시선을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선우 작가의 ‘여행’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는 삶의 순간들을 공감하고 리페 작가의 ‘환상’을 통해 상상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따뜻함과 변화의 감성이 가득한 가을의 문턱에서 두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내면을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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