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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게이밍 PC 시장 3년 연속 1위···비결은 AI 기술 혁신

오멘 AI, 오멘 게이밍 허브 등 최적화 기능으로 개인 스타일 반영한 몰입형 게임 경험 구현

HP 오멘 맥스16(HP OMEN Max 16) (사진=HP)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HP가 국내 브랜디드 게이밍 PC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3년째 국내 게이밍 PC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브랜드 리더십을 입증해온 HP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경험을 선도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HP는 2022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국내 브랜디드 게이밍 PC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HP는 2021년 한국 게이밍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게이머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과 제품 라인업으로 18개월 만에 업계 선두에 오르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게이머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HP는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오멘(OMEN)을 통해 데스크톱, 노트북은 물론 고성능 모니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HP는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게이밍 하드웨어를 결합해 변화하는 게이밍 PC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멘 AI(OMEN AI)’ 기술은 각 게임 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성능과 시스템 설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오멘 게이밍 허브(OMEN Gaming Hub)’로 게이머 취향에 맞춘 세밀한 성능 조정과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복잡한 조작 없이도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HP는 이러한 AI 기반 혁신으로 게이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AI 시대에도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HP는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등 다양한 주변기기 제공과 함께, 모듈형 디자인으로 최대 16가지 조합이 가능한 ‘펄스파이어 사가(Pulsefire Saga)’ 마우스를 선보이며 개인화 경험을 강화했다. 최근 공개된 ‘오멘 32x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는 구글 TV를 탑재, 4K UHD 고해상도와 144Hz 고주사율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HP는 한국 게이머들을 위해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전화 상담, 하이마트 접수 대행 서비스, 게이밍 체험존 운영 등 차별화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구매 전후 전 과정에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이러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세심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는 지난 수년간 게이밍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HP는 오멘을 중심으로 한 게이밍 생태계를 고도화해, 게이머가 몰입감 있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P는 2024년 1월부터 글로벌 게임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게이밍 및 이스포츠 시장에서 한국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오멘과 하이퍼엑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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