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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100년 디자인 철학 담은 '베오그레이스' 공개

슬림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탁월한 사운드 성능을 결합한 이어피스

뱅앤올룹슨이 100년의 디자인을 담은 웨어러블 사운드 ‘베오 그레이스’를 출시했다 (사진=뱅앤올룹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이어피스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웨어러블 사운드 ‘베오 그레이스(Beo Grace)’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베오 그레이스는 슬림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탁월한 사운드 성능을 결합한 이어피스로 브랜드가 추구해 온 음향 혁신, 타임리스한 디자인, 장인정신이 집약된 제품이다. 완벽을 향한 뱅앤올룹슨의 집요한 열정에서 탄생해 파인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베오 그레이스는 초소형 디자인과 오디오 기술을 결합해 주머니에 간편히 휴대할 수 있는 크기에서도 탁월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뱅앤올룹슨은 베오 그레이스를 통해 이어피스를 단순한 기능적 기기를 넘어, 럭셔리 디자인 영역으로 확장하는 미학적 오브제로 재정의했다.

베오 그레이스는 파인 주얼리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웨어러블 조형의 정수를 보여준다. 알루미늄 스템 디자인은 뱅앤올룹슨의 아이코닉한 A8 이어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초소형화를 통해 무선 환경에 적합하도록 구현했다.

매끈하게 폴리싱된 알루미늄 이어피스는 펄 블라스트 마감의 케이스와 함께, 심리스 구조로 손안에서 부드럽게 열리는 직관적 디자인을 구현한다. 메탈 특유의 시원한 질감, 정교한 마감, 주머니에 간편히 들어가는 형태까지 더해져, 베오 그레이스는 타임리스한 금속의 미학을 일상 속에 선사한다. 

베오 그레이스는 오랜 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하며,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방진·방수 기능(IP57 등급)을 갖추어 이동이 많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별도 액서서리로 제공되는 부드러운 프리미엄 가죽 파우치는 인피니트 블랙(Infinite Black), 크랜베리 레드(Cranberry Red), 씨셸 그레이(Seashell Grey)까지 3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USB 충전 포트를 눈에 띄지 않게 배치했으며, 숄더 스트랩과 세련된 클라스프를 적용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휴대하고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베오 그레이스는 새로운 어쿠스틱 음향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뱅앤올룹슨의 전문 톤마이스터들이 튜닝과 완성도를 높여 놀라운 충실도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베오플레이 H100(Beoplay H100) 헤드폰에 적용된 음향 원리에서 영감을 받은 베오 그레이스는 독보적인 고품질 사운드와 진보된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스테레오 콘텐츠에서도 한층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선사하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에 최적화된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으로 이전 모델 대비 4배 향상된 소음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새로운 이어센스(EarSense) 기술을 통해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사용자 귀의 고유한 음향 특성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사운드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자동으로 조정해 개인 맞춤형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를 할 때 트루트랜스페어런시(TrueTransparency) 기능을 통한 외부 환경 인지와 집중 모드를 전환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명확하고 균형 잡힌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하며, 뱅앤올룹슨 이어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한편, 새롭게 출시한 베오 그레이스는 176만5천 원이며 함께 선보인 맞춤형 가죽 파우치 3종은 44만6천 원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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