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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시네마 EOS 시리즈와 EOS R50 V', KBS청주 특집 다큐 촬영 지원

15일 방영 예정인 ‘월악의 이끼로부터’ 장비 지원…극한 저조도 환경 극복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시네마 EOS 시리즈와 EOS R50 V로 KBS청주의 특집 다큐멘터리 ‘월악의 이끼로부터’ 촬영을 지원했다.     

KBS청주에서 제작한 ‘월악의 이끼로부터’는 이끼를 중심으로 월악산의 생태를 탐구한 자연 다큐멘터리로, 6개월 동안의 촬영을 통해 빛이 잘 닿지 않는 깊은 숲 속 손톱보다도 작은 이끼의 경이로운 세계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담아냈다.     

촬영을 담당한 오민준 감독은 캐논코리아와 협업해 EOS C400, EOS C80 등 시네마 EOS 시리즈와 콤팩트 영상 카메라 EOS R50 V를 사용했다. 시네마 EOS 시리즈는 고화소·고프레임 구현과 다양한 인터페이스, 효율적인 워크 플로우 등 전문가용 영상 기능을 대거 갖춘 캐논의 시네마 전문 라인업으로, 상업 영화부터 방송,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영상 제작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촬영에서 EOS C400과 EOS C80의 ‘트리플 베이스 ISO (Triple-Base ISO)’ 기능이 큰 역할을 했다. 우거진 숲과 깊은 계곡 등 노출이 급변하는 환경, 이끼가 번식하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제작한 특수 촬영용 수조의 저조도 환경에서 트리플 베이스 ISO 기능이 활용됐다. 트리플 베이스 ISO는 세 가지 기준 감도를 바탕으로 최적의 노이즈 억제와 안정적인 노출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촬영팀은 해당 기능을 통해 조리개 값 T14~40 수준의 초접사 렌즈를 써도 충분한 노출 확보가 가능했고, 암부 노이즈도 효과적으로 억제돼 현미경으로 보는 듯한 미시 생태계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다큐멘터리 촬영에는 EOS/PowerShot V 시리즈의 최신작 EOS R50 V가 보조 촬영 장비로 투입됐다. 인물을 따라붙거나,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는 등 동적인 카메라 워크가 필요한 장면에서 무게 부담이 적은 EOS R50 V 14-30 KIT가 활약했다. 특히, EOS R50 V는 뛰어난 색 재현력과 디테일 표현력은 물론, 시네마 EOS 시리즈에 쓰이는 캐논 로그 3(Canon Log 3) 등 후반작업을 위한 기능을 지원해 전체적인 영상 톤을 통일할 수 있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다큐멘터리 촬영은 시네마 EOS 시리즈와 EOS R50 V의 조합이 실제 방송 현장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방송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고품질 영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S청주 다큐멘터리 ‘월악의 이끼로부터’는 이끼의 생명력을 섬세하게 담아낸 영상미와 완성도를 인정받아 오는 15일 오후 1시 5분 KBS1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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