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터치스크린 가이드로 어려운 추출 과정은 손쉽게, 바리스타 수준 커피 맛과 품질 완성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가 어려운 추출 과정은 간단히, 홈카페의 즐거움은 그대로 담은 반자동 커피머신 ‘라 스페셜리스타 터치(La Specialista Touch)’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집에서도 카페처럼 깊은 커피 맛을 즐기려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다. 캡슐 커피나 전자동 머신으로는 원두의 풍미와 섬세한 추출의 감성을 완벽히 구현하기는 쉽지 않아, 보다 본격적인 추출과 스티밍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반자동 머신은 어렵다는 인식이 남아 있고, 우유 스티밍의 온도나 거품 밀도를 맞추는 과정이 까다로워 라떼나 카푸치노를 제대로 만들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드롱기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반자동 커피머신의 진입 장벽은 낮추면서도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그대로 살린 ‘라 스페셜리스타 터치’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드롱기 반자동 머신 최초로 3.5인치 풀 터치스크린을 탑재, 정통 이탈리안 커피의 노하우를 직관적인 터치 한 번으로 구현해낸다.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면서도 탬핑과 포터필터 추출 등 반자동 머신만의 ‘손맛’은 그대로 살려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라 스페셜리스타 터치’의 단계별 터치 가이드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커피 추출의 전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에스프레소부터 플랫화이트까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머신이 그라인딩부터 추출까지 각 단계별로 진행되는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특히 분쇄도가 너무 가늘거나 굵을 경우, 원두 호퍼 옆의 레버를 통해 바로 조정할 수 있어 초보자도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커피를 만들 수 있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터치 한 번으로 완성되는 ‘카페 퀄리티 라떼’다. 드롱기만의 자동 스티밍 기술을 적용해 특별한 손기술 없이도 풍성하고 부드러운 밀크폼을 구현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손쉽게 ‘원터치 라떼 아트’를 즐길 수 있다.
자동 모드(A 모드)에서는 버튼을 누르고 밀크저그를 대기만 하면 조밀한 거품이 완성돼 라떼와 카푸치노 등 밀크 베이스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매뉴얼 모드(M 모드)에서는 직접 스팀 온도와 강도를 조절해 나만의 라떼 아트를 표현할 수 있다. 우유 온도는 4단계, 스팀 강도는 5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일반 우유는 물론 오트·아몬드 등 식물성 밀크도 섬세하게 맞춤 스티밍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라 스페셜리스타 터치’에는 정통 이탈리안 카페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는 드롱기의 프리미엄 커피 기술이 집약됐다. 원두 특성에 따라 가장 맛있는 커피 추출 셋팅을 가이드해주는 ‘빈 어댑트 테크놀로지(Bean Adapt Technology)’와 추출에 적합한 원두의 양을 알려주는 쉬운 도징 과정을 통해 반자동 커피머신 입문자도 전문가 수준의 커피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단 5분 만에 부드럽고 깔끔한 콜드브루를 완성하는 ‘콜드 익스트랙션 테크놀로지(Cold Extraction Technology)’, 15단계의 미세한 분쇄 조절이 가능한 내장형 그라인더, 그리고 커피 프로파일 프리셋 기능을 더해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콜드브루까지 다양한 커피 메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구매 고객 이벤트도 있다. 이번에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마스터 바리스타 키트’를 증정하는 것. 최적의 원두량을 설정할 수 있는 레벨링툴을 비롯해 도징가이드, 템핑가이드, 청소솔, 스팀피처 등 반자동 커피머신 활용에 필요한 10종의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 신제품은 드롱기 컨셉 스토어, 프리미엄 아울렛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