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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리퍼비시몰' 공식 오픈…최대 50% 할인 제공

회수된 제품을 정밀 점검·복원해 정품으로 재판매…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한국엡손이 자사 공식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에 리퍼비시몰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한국엡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고객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합리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엡손 공식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 내에 ‘리퍼비시몰’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엡손 리퍼비시몰은 고객의 단순 변심, 외관 손상, 초기 불량 등의 사유로 회수된 제품을 공식 품질 프로세스를 거쳐 정밀 점검 및 복원한 후 정품으로 재판매하는 서비스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자연 선순환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려는 엡손의 친환경 경영 의지를 담고 있다.     

리퍼비시 제품은 엡손의 엄격한 기술 기준에 따라 관리해,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을 보증하면서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보증기간은 새 제품 무상 보증기간의 50%가 적용되며, 프린터는 초기 잉크량의 약 80% 수준, 프로젝터는 사용 시간 200시간 이내의 제품만 판매한다.     

엡손은 리퍼비시몰 오픈과 동시에 에코탱크 복합기, 포토프린터, 스캐너 등 인기 제품 모델을 최대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에코 탱크 복합기 제품은 9만원 대부터, A4 비즈니스용 스캐너는 6만 원대 가격으로 제공하며, 일부 포토 프린터는 기존 약 63만 원대 제품을 49% 할인된 3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추후 프로젝터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환경을 고려한 순환 소비와 합리적인 지출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엡손은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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