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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192코어 '그래비톤5' 공개…AI·데이터베이스 성능 향상

웹 애플리케이션·ML 추론 성능 최대 35% 향상…메타·우버·스노우플레이크 등 도입 확대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AWS가 차세대 ARM 기반 서버 프로세서 ‘그래비톤5(Graviton5)’를 탑재한 아마존 EC2 M9g 및 M9gd 인스턴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래비톤5는 지난해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처음 공개된 프로세서로 에이전틱 AI 시대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그래비톤5는 칩당 최대 192개 CPU 코어를 제공한다. 이전 세대 대비 5배 확대된 L3 캐시와 DDR5-8800 메모리, PCIe Gen 6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어 간 통신 지연시간을 최대 33%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였다.     

새롭게 출시된 EC2 M9g 인스턴스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워크로드별로는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최대 35%, 머신러닝 추론 성능이 최대 35%, 데이터베이스 처리 성능은 최대 30% 향상됐다.     

M9gd 인스턴스는 고속 로컬 스토리지가 필요한 환경을 겨냥한 제품으로, 최대 11.4TB NVMe SSD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또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0% 향상된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수)를 제공한다.     

이밖에 인스턴스 전반에서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은 최대 15%, 아마존 EBS 대역폭은 최대 20% 향상됐으며, 일부 대형 인스턴스는 최대 2배 높은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AWS는 이를 통해 실시간 게임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전자설계자동화(EDA) 등 고성능 컴퓨팅 환경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비톤 기반 인프라는 이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메타는 에이전틱 AI 개발을 위해 수천만 개 규모의 그래비톤 코어 도입을 결정했으며 우버와 스노우플레이크도 AI 워크로드 운영에 그래비톤을 활용하고 있다.     

데니스 시어한 에어비앤비 수석 성능 엔지니어는 “그래비톤5 기반 EC2 인스턴스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EC2 인스턴스 중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실제 검색 워크로드 테스트에서 동세대 다른 시스템 대비 최대 25%, 그래비톤4 대비 최대 20%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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