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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2026 창구 알럼나이 데이’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지원

창구 1기부터 8기까지 누적 760개사 네트워크 구축…스타트업·VC 등 400여 명 참석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6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서울 라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민관협력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1기 출범 이후 지난 5월 선정된 8기 100개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760개 K-스타트업이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창구 참여사와 벤처캐피탈(VC)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창구 7기 참가 100개사의 성과도 공유됐다.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7기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합산 매출이 약 70% 증가한 516억9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약 90% 늘어난 54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무대를 향한 K-스타트업의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어드벤처(Adventure)’를 테마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열기구를 형상화한 오브제를 배치해 국내 스타트업이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구글플레이는 스티치(Stitch), 구글 AI 스튜디오,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를 활용한 ‘AI-네이티브 개발 파이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해 개발 프로세스 효율화와 AI 기술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글로벌 진출 전략 세션도 이어졌다. 브랜든 바라스 구글플레이 미국 앱 임포트 총괄은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단순 번역을 넘어 현지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나 리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매니저는 AI 앱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각 시장의 성숙도와 이용자 행동 특성을 고려한 수익화 전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한국 총괄의 진행 아래 알토스벤처스 신정환 파트너와 오탁민 스타트업 프로덕트 코치가 참여해 AI 시대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도약 전략을 논의했다.     

창구 1기 졸업사이자 구글 인디게임 커뮤니티 한국 챕터 리드인 이즐의 정구휘 대표는 AI를 활용해 소규모 팀의 한계를 극복한 경험과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신경자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760개의 혁신적인 K-스타트업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 개발자들이 AI 시대의 파도를 타고 전 세계 이용자들과 만나는 글로벌 어드벤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글플레이가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8기 참여사에도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지원, AI 심층 교육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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