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LG전자가 제주 히트펌프 보급사업에 참여해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3일 LG전자는 제주 히트펌프 보급사업 올해 상반기 물량 1천42가구 가운데 450가구의 설치를 맡는다. 첫 설치 현장은 5인 가구가 거주하는 55평 규모 단독주택이다.
이번 사업에 공급하는 ‘LG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다. 설치 가구는 투입 전력 대비 약 4~5배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써마브이를 화석연료 보일러 대신 사용할 경우 에너지 비용을 약 40~60%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효율과 절감 폭은 주택 구조와 기후, 운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품에는 R32 냉매를 적용했다. LG 씽큐 앱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난방과 온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주 보급사업을 통해 확보한 설치·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거용 히트펌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