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비아임 오픈노트: 통화녹음부터 회의록 자동 요약까지…귀에 거는 AI 비서 귀에 걸기만 하면 녹음·전사·요약까지…오픈이어 구조로 장시간 착용 부담 줄여

  • 비아임 오픈노트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 오픈노트 그레이 컬러 충전 케이스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 오픈노트 화이트 컬러 모델 (사진=viaim)

  •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중저음이 기대 이상인 비아임 오픈노트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 오픈노트 그레이 모델을 착용한 모습. 안경을 썼을 때 귀에 느껴지는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착용이 가능하다.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 앱으로 다양한 AI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통화 녹음부터 현장 녹음, 오디오 및 비디오, 실시간 번역 등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 오픈노트로 녹음이 끝나면 앱에서 전사와 요약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은 자사 앱 'viaim' 외에도 웹 버전을 제공, 태블릿이나 PC에서 더 넓은 화면으로 전사와 요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다중 터미널 동기화 기능으로 PC와 모바일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은 최신 2.4.0 버전 업데이트로 UI를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다듬었다. 특히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화자를 식별하는 기능도 추가돼 녹음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 오픈노트 화이트 컬러 착용샷 (사진=viaim)

  • 비아임 오픈노트 (사진=씨넷코리아)

  • 비아임 오픈노트와 렉닷2 홍보를 위해 설치된 해외 전시 부스 전경. (사진=viaim)

  • 비아임 오픈노트 AI 오픈형 무선 이어폰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귀를 막지 않는 오픈이어 구조 / 이어폰 터치 하나로 즉시 녹음하는 FlashRecord / 아이폰 통화 녹음 및 카카오톡·Zoom·Teams 등 주요 앱 녹음 지원 / 녹음 후 자동 전사·요약·마인드맵·할 일 목록 생성 / 월 600분 AI 전사 기본 제공 / 이어버드 단독 최대 19시간, 케이스 포함 최대 53시간 배터리

The BAD 월 600분 초과 사용 시 유료 플랜 필요 / 비싼 가격

한줄평 귀에 걸고 녹음하면 전사와 요약까지 이어진다,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오픈형 무선 이어폰 AI 녹음기

8.6 Overall
  • 가격 7.5
  • 성능 9.0
  • 휴대성 9.0
  • 디자인 8.5
  • 확장성 10.0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회의가 끝나고 나면 꼭 이런 일이 생긴다. 분명히 중요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누가 무엇을 하기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녹음은 해뒀지만 다시 듣기는 귀찮고, 회의록을 작성하려면 또 한참이 걸린다.     

최근에는 녹음 이후 전사와 요약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녹음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별도 녹음기를 챙겨야 하거나 스마트폰을 꺼내 앱을 실행해야 하는 과정은 여전히 번거롭다.     

비아임 오픈노트는 이 과정을 이어폰 안으로 가져왔다. 평소 사용하는 무선 이어폰처럼 귀에 걸고 있다가 필요한 순간 바로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 별도 녹음기를 꺼내거나 스마트폰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단순히 음성을 저장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녹음 이후 앱에서 전사와 요약, 마인드맵, 액션 아이템까지 정리해주는 구조다. 비아임이 오픈노트를 단순한 무선 이어폰이 아니라 AI 생산성 도구로 포지셔닝하는 이유다.     

비아임 오픈노트 AI 무선 이어폰 리뷰 영상 (제공=씨넷코리아)

■ 0.8mm 두께의 티타늄 프레임 적용…오래써도 편안한 '오픈이어' 구조     

비아임 오픈노트의 외형은 일반적인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박스를 열면 이어폰 본체, 충전 케이스, USB-C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 있다. 색상은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된다.     

귓구멍 안으로 이어팁을 밀어 넣는 커널형이 아니라 귀 위쪽에 걸어 사용하는 오픈이어 구조를 채택했다. 0.8mm 두께의 티타늄 메모리 프레임이 귀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실리콘 소재 바디는 유연하게 움직여 귀 형태에 맞춰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     

비아임 오픈노트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사진=씨넷코리아)

실제로 안경과 함께 착용해도 큰 간섭은 없었다. 이어버드 한쪽 무게는 10.5g, 충전 케이스는 55.5g이다. 귀를 막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도 귓속 압박감이 적고, 옆 사람의 말이나 누군가 부르는 소리도 자연스럽게 들린다. 하루 종일 회의와 통화를 반복하는 환경에서 이 구조적 장점은 꽤 크게 다가온다.     

비아임 오픈노트 그레이 컬러 충전 케이스 (사진=씨넷코리아)

귓구멍 안쪽으로 이어팁을 밀어 넣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커널형 이어폰 특유의 압박감이나 답답함을 불편해하거나, 장시간 인이어 이어폰 착용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오픈노트의 구조적인 장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또 후크가 귀 뒤를 안정적으로 감싸는 구조라 걷거나 고개를 크게 움직일 때도 이어버드 위치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걷거나 산책하는 상황에서도 착용 위치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여기에 IP55 방수·방진 등급까지 갖춰 출퇴근길이나 야외 활동, 가벼운 운동 중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비아임 오픈노트 화이트 컬러 모델 (사진=viaim)

■ "음질은 포기해야 한다고?" 예상 깬 단단한 중저음과 최대 53시간의 배터리     

비아임 오픈노트는 블루투스 5.3을 기반으로 SBC와 AAC, 호환 기기에서 LHDC 코덱을 지원한다. 듀얼 디바이스 연결도 지원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해 두고 업무 환경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는 총 4개가 탑재됐고 통화 노이즈 리덕션 기능도 갖췄다.     

이어버드 배터리는 115mAh, 충전 케이스는 750mAh다.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19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최대 5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업무 시간 이상을 충전 없이 버틸 수 있다는 점은 장시간 착용을 전제로 한 제품 성격과 잘 맞는다.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중저음이 기대 이상인 비아임 오픈노트 (사진=씨넷코리아)

사운드는 기대 이상이다. 오픈형 이어폰이라 소리가 가볍게 빠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음상이 또렷하고 출력도 충분하다. 특히 중저음이 예상보다 단단하게 잡혀 있어 음악이나 OTT 콘텐츠를 감상할 때도 힘이 빠진다는 느낌이 적다.     

물론 커널형 이어폰처럼 저음이 귀 안쪽을 꽉 채우는 느낌과는 다르다.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소음이 큰 공간에서는 외부 소리가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오픈형이기에 자동차가 튀어나오는 순간, 지하철 안내 방송을 듣고 내릴 역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또 비아임 오픈노트는 오픈이어 구조라는 전제를 감안해도 사운드 완성도는 꽤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비아임 오픈노트 그레이 모델을 착용한 모습. 안경을 썼을 때 귀에 느껴지는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착용이 가능하다. (사진=씨넷코리아)

■ 아이폰 통화 녹음부터 카톡·줌(Zoom)까지 커버…터치 한 번으로 켜지는 FlashRecord     

오픈노트의 핵심은 FlashRecord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앱을 열어 녹음 메뉴를 찾는 과정 없이,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바로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     

실사용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통화 녹음이다. 일반 전화 통화뿐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통신사 구분 없이 녹음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카카오톡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Zoom, Teams, Google Meet 같은 온라인 회의 앱에서도 녹음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전화 한 통만 기록하면 됐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메신저와 화상회의 앱을 오가며 업무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서 다양한 통화와 미팅을 하나의 기기로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은 실사용에서 꽤 중요한 장점이다.     

비아임 앱으로 다양한 AI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통화 녹음부터 현장 녹음, 오디오 및 비디오, 실시간 번역 등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비아임 앱에서는 현장 녹음, 통화 녹음, 오디오·비디오 녹음, 실시간 번역·녹음 등 상황에 따라 여러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비디오 녹음은 해외 발표 영상이나 자막이 없는 온라인 세미나를 볼 때 특히 유용하다. 재생 중인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고 이후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영어 강의나 글로벌 컨퍼런스를 자주 접하는 사용자라면 활용도가 높다.     

비아임은 78개 언어 전사·번역을 지원하고, 최대 145개 언어 변형을 인식한다. 실시간 번역은 상대방이 말한 내용을 문장 단위로 받아 번역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실제 사용해보면 짧은 문장은 거의 바로 이어지고 일반적인 대화 속도에서는 흐름을 따라가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발화 속도가 빠르거나 긴 문장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에는 번역 결과가 조금 늦게 따라오는 상황이 있었다.     

완전한 동시통역을 대신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해외 미팅이나 통역 없는 컨퍼런스에서 대화의 큰 맥락을 따라가는 보조 도구로는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     

비아임 오픈노트로 녹음이 끝나면 앱에서 전사와 요약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실시간 화자 식별부터 마인드맵, 할 일 정리까지…앱 하나로 끝나는 '회의록 자동화'     

오픈노트의 진짜 강점은 녹음 이후부터 드러난다. 녹음이 끝나면 비아임 앱에서 전사된 텍스트를 확인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마인드맵과 할 일 목록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화자 식별 기능도 지원한다. 

전사된 내용을 보고 화자 이름도 변경 가능하다. 비아임은 특히 최신 업데이트로 녹음이 진행되면서 실시간으로 화자 식별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완했다. 사용자는 앱을 보면서 화자를 제대로 구분해 정리하는지 확인이 가능한 셈이다.

비아임은 자사 앱 'viaim' 외에도 웹 버전을 제공, 태블릿이나 PC에서 더 넓은 화면으로 전사와 요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다중 터미널 동기화 기능으로 PC와 모바일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결정 사항은 무엇인지,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하기 좋다. 모바일 화면이 좁게 느껴지면 웹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팀원에게 공유하거나 파일을 내보낼 수도 있다.     

비아임은 최신 2.4.0 버전 업데이트로 UI를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다듬었다. 특히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화자를 식별하는 기능도 추가돼 녹음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사진=씨넷코리아)

다만 AI 전사 결과를 완성된 회의록으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사람이 겹쳐 말하거나 주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화자 구분이 틀릴 수 있고, 고유명사나 제품명, 외국어가 섞인 문장은 오탈자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중요한 회의나 인터뷰라면 마지막 검수는 사용자가 직접 하는 편이 안전하다.     

AI 기능은 기본 플랜만으로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다. Basic 플랜은 월 600분의 전사 시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Pro는 월 1천800분, Ultra는 무제한 전사를 제공한다. 녹음과 재생, 기기 내 저장 기능 자체는 유료 플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전사 시간과 고급 AI 기능이 필요할 때 상위 플랜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따라서 “구독 없이 쓸 수 있다”기보다는 월 600분까지 기본 제공되고, 사용량이 많으면 유료 플랜을 고려해야 하는 제품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 상대방은 모르는 조용한 녹음…기술적 편의 이면에 숨은 '동의와 배려'의 필요성     

이어폰 형태의 녹음기는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지금 녹음 중인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특히 회의실, 인터뷰, 외부 미팅, 보안 구역처럼 대화 내용이 민감할 수 있는 장소에서는 사전에 녹음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동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화 녹음 역시 각 국가와 지역의 법률 및 회사 내부 규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빠른 녹음 기능은 분명 장점이지만, 기술적 편리함이 곧 모든 상황에서 자유로운 녹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아임 오픈노트 화이트 컬러 착용샷 (사진=viaim)

■ 회의 잦은 직장인에겐 '투자', 음질 중심 유저에겐 '글쎄'…명확하게 갈리는 타깃층     

국내 공식 출시가는 37만9천 원이다. 저렴하다기보다 부담스러운 가격대다. 무선 이어폰 카테고리에서만 보면 오디오 기능만 놓고 보면 같은 가격대에 음질이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더 강하게 내세운 제품도 많다.     

반면 비아임 오픈노트는 방향이 다르다. 음악과 통화뿐 아니라 녹음, 전사, 요약, 번역, 공유까지 하나의 기기와 앱으로 묶었다. 비즈니스용 AI 녹음기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이 떄문이다. 가격에 대한 평가는 이 제품을 이어폰으로 보느냐, AI 녹음·회의 도구까지 포함한 업무용 기기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의를 자주 하고, 녹음 파일을 따로 AI 서비스에 올려 전사하고 다시 회의록을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사용자라면 업무 흐름을 줄여주는 데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반대로 AI 녹음 기능을 거의 쓰지 않는다면 37만9천 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히 높게 느껴질 수 있다.     

비아임 오픈노트 (사진=씨넷코리아)

■ AI 녹음기의 새로운 기준점 제시…렉닷 시리즈의 아쉬움을 '오픈이어'로 완성하다     

비아임 오픈노트는 ‘AI 녹음기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꽤 흥미로운 답을 내놓은 제품이다.     

이어폰이라는 형태는 사용자가 별도 기기를 챙기는 부담을 줄였고 오픈이어 구조는 장시간 착용에 유리하다. 여기에 일반 전화와 메신저·화상회의 앱 녹음, 자동 전사와 요약, 화자 식별, 액션 아이템 생성까지 이어지는 앱 흐름을 결합했다.     

업무 환경뿐 아니라 일상과 야외 활동에서도 오픈이어 구조의 강점이 드러난다. 귀를 막지 않아 주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고, 후크형 구조가 귀를 안정적으로 감싸 걷거나 몸을 움직일 때도 착용 위치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커널형 이어폰의 압박감이나 장시간 착용을 불편해하는 사용자에게도 오픈노트가 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다.     

비아임 오픈노트와 렉닷2 홍보를 위해 설치된 해외 전시 부스 전경. (사진=viaim)

비아임은 국내에서 오픈노트 이전에 귀를 막는, AI 녹음 기능을 갖춘 인이어 무선 이어폰 ‘렉닷 2(RecDot 2)’를 선보인 바 있다. 렉닷2는 인이어 구조에 ANC까지 갖춰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음악에 몰입하는 용도에서는 오픈노트보다 유리하다. 반면 업무 중 동료나 상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한다면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오픈노트의 오픈이어 구조가 더 잘 맞는다.     

물론 오픈형 특성상 소음이 큰 환경에서 음악 몰입감은 떨어지고, 실시간 번역 역시 긴 문장이나 빠른 발화에서는 약간의 지연이 생긴다. 월 600분을 넘어서는 AI 전사가 필요하다면 추가 구독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회의마다 별도 녹음기를 챙기고, 파일을 AI 서비스에 옮긴 뒤 다시 회의록을 다듬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면 오픈노트는 그 일련의 작업을 상당 부분 하나의 기기와 앱 안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비아임 오픈노트는 국내 정식 출시됐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가는 37만9천 원.           

비아임 오픈노트 AI 오픈형 무선 이어폰 (사진=씨넷코리아)
상세 정보
드라이버 18×11mm 고분자 레이스트랙 스피커 유닛
배터리 이어버드 19시간 / 케이스 포함 최대 53시간
급속충전 10분 충전 → 3시간 사용
방수 IP55
블루투스 코덱 SBC / AAC / LHDC (Hi-Res)
마이크 4개 내장 (ENC 노이즈 캔슬링)
AI 전사 언어 78개 언어 / 145개 방언
내장 스토리지 최대 1시간(라이브) / 2시간(통화 녹음)
이퀄라이저 18가지 프리셋 + 8밴드 커스텀 EQ
무게 10.5g (개당) / 케이스 55.5g
보안 인증 ISO 27001, ISO 27701, SOC 2 Type II, HIPAA, EN 18031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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