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INC가 신발 개발과 생산 운영 전반에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팔란티어 데이터 통합 플랫폼 ‘파운드리’와 인공지능 플랫폼 ‘AIP’를 창신의 개발·생산 업무에 도입한다. 신발 개발과 샘플 기획부터 공장 생산까지 흩어진 정보와 업무 흐름을 연결해 각 팀이 전체 공정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진행한 ‘에이전트캠프’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창신 엔지니어와 팔란티어는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AI 에이전트 기반 초기 업무 흐름을 구현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창신은 개발 단계의 의사결정을 공장 생산 계획과 실행에 연결하고, 전 공정의 정보와 피드백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제를 더 일찍 발견하고 부서 간 업무 인계 과정의 비효율을 줄이며 생산 결과를 다음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남충일 창신 대표는 “생산 현장의 피드백을 연결해 팀이 문제를 더 일찍 포착하고 다음 모델에 교훈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매출·법무책임자는 “AI 적용에 대한 통제권은 모든 단계에서 창신이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