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레이저 국내 공식 수입사 에스라이즈가 6일 유선 USB-C 게이밍 이어폰 ‘해머헤드 V3 크로마(Razer Hammerhead V3 Chroma)’를 국내 선보인다.
해머헤드 V3 크로마는 USB-C 유선 연결 방식을 적용해 무선 연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디오 지연과 배터리 충전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모바일 기기와 UMPC,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음 차단 기능으로는 피드포워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적용했다. 외부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감지한 뒤 이를 줄여 대중교통이나 야외 등 주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게임과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운드는 11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6mm 전용 트위터를 조합한 듀얼 드라이버 구조다. 11mm 드라이버가 중저역과 타격감을 담당하고, 6mm 트위터가 고음역을 분리해 재생한다.
PC에 연결하면 레이저 시냅스를 통해 ‘THX 서라운드 사운드 7.1’ 가상 입체음향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속 효과음의 방향과 위치를 구분할 수 있도록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모바일과 휴대용 게임기 사용 환경을 고려해 USB-C 단자는 90도로 꺾인 형태로 설계했다. 스마트폰이나 UMPC를 가로로 잡았을 때 케이블이 손바닥에 닿거나 과도하게 꺾이는 것을 줄이는 구조다.
이어폰에는 IPX4 등급 생활방수 기능도 적용했다. 땀이나 가벼운 비, 물방울 등에 대응한다.
케이블에는 인라인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볼륨과 미디어 재생, ANC 모드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고감도 무지향성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 채팅도 지원한다.
이어버드 외관에는 최대 1680만 가지 색상을 표현하는 ‘레이저 크로마 RGB’ 조명을 적용했다.
사운드 설정은 게임과 음악, 영화, 통화 등 네 가지 기본 EQ 프리셋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접 조정하는 커스텀 EQ도 지원한다.
에스라이즈 관계자는 “해머헤드 V3 크로마는 무선 연결의 지연이나 배터리 충전 부담 없이 즉각적인 반응성을 원하는 모바일·콘솔 게이머를 고려한 제품”이라며 “ANC와 듀얼 드라이버, 90도 USB-C 커넥터를 통해 이동 환경에서도 게이밍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해머헤드 V3 크로마는 레이저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해 네이버 스토어, 쿠팡, 컴퓨존, 지마켓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