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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Z' 출시

메탈 재질 외관, 17.9mm 두께…발열 제어 시스템으로 장시간 게이밍 가능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Z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에 발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게이밍 특화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Z’를 이 달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는 메탈 특유의 재질과 독특한 아이스 웨이브 패턴을 적용했다. 또 17.9mm 얇은 두께로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Z Air Cooling System)’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CPU,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 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Dynamic Spread Vapor Chamber)’를 적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였다. 쿨링 팬은 0.35mm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Blade Blower)’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낸다. 또 기존 노트북과 달리 하단에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배치해 사용자가 발열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는 △8세대 인텔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 △PCIe NVMe SSD △2천400MHz DDR4 메모리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며, Fn+F11 단축키로 한번에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편리한 W·A·S·D키가 강조된 백릿(Backlit)과 곡선형의 크레이터 키캡(Crater Keycap) 디자인 키보드, 캡쳐·녹화·저소음 모드·순간적으로 제품 성능을 최대 17% 향상시켜주는 ‘비스트(Beast) 모드’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Hot Key)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 가격은 286만원이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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