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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비보의 AI 폰 'Z3i'..."셀카족 타깃"

사진=비보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비보가 'Z3' 시리즈 신제품 'Z3i' 온라인 판매에 돌입했다. 고(高) 가성비 전략 제품으로써 인공지능(AI)으로 셀카 완성작에 자동으로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기능을 킬러 기술로 삼고 있다.      

AI 뷰티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족'을 공략했다.      

사진=비보

전방 2400만 화소 카메라가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뷰티' 성능을 갖췄다. 남자와 여자의 다른 얼굴 특징도 구별해내며 피부의 질감과 피부의 색감, 현장 조명 등 정보를 다각도로 분석해 가장 예뻐보이는 효과를 낸다. 사용자의 뷰티 보정 습관도 기록해, 맞춤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후방 1600만+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는 전문가급의 인물 사진과 배경 가상화 촬영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로 6.3인치의 19:9 '물방울 디자인' 화면을 탑재했다. 물방울 디자인은 카메라 부분만 동그랗게 위에서 화면을 파들어간 프레임으로 기존 '노치'형 디자인의 앞머리 면적을 줄인 진화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전면에서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중이 90.3%인 풀스크린 폰이다. 바디는 3D 마이크로 아킹(Micro arcing) 디자인으로 곡선을 강조했으며 블루빛과 핑크빛 두 가지 버전으로, 단 각각 그라데이션 컬러로 나온다.     

사진=비보

이 제품은 미디어텍의 P6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뉴로파일럿(NeuroPilot) 딥러닝 기술을 통해 배터리를 절약해준다. 얼굴인식과 후면 지문인식 잠금해제 기능을 모두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315mAh다.      

6GB램에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의 예약 구매가가 2398위안(약 39만3천 원)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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