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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스타, 450만원짜리 다리미 '스마트' 출시

커넥티드 초미세 스팀 다리미, 국내 판매량 목표 2천대

왼쪽부터 쥴리 몬니 마케팅 디렉터, 마이클 몬니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 모델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스위스 프리미엄 다리미 업체 '로라스타'가 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스팀다리미 ‘스마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국내 판매량 목표는 2천대다.  

이날 자리에서 로라스타 쥴리 몬니 마케팅 디렉터는 “로라스타는 2020년 40주년을 맞이하는 스위스 가족기업”이라며 “스위스 가정 가운데 25%가 로라스타 다리미를 보유하고 있다”고 로라스타를 소개했다.

쥴리 몬니 디렉터는 “로라스타의 특별함은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초미세 스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는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탑재해 전용 앱과 연동되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다리미 전원을 켤 수 있다. 또 물 잔여량이나 필터 교체 주기, 보일러 청소 주기 등에 맞춰 알림도 보내준다. 또 제품 설치나 민감한 소재 다림질 등 사용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로라스타 프리미엄 다리미 라인에 채택된 주요 기능도 그대로 들어갔다. 대표적인 기능은 ‘센스 스팀’이다. 사용자가 잡고 있는 다리미 핸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스팀을 분사한다. 덕분에 초보자도 효과적으로 스팀을 쓸 수 있다. 

마이클 몬니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 (사진=씨넷코리아)

마이클 몬니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는 “소비자가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이유 대부분은 주름 때문이다”라며 “다리미판 에어쿠션 기능을 통해 주름을 완벽하게 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리미판 팬 속도를 4단계로 나누어 좀 더 세밀한 다림질을 할 수 있게 했다. 다리미판과 붙어있는 다리미 보관함은 22cm 높이로 안전하게 다리미를 보관할 수 있다. 다리미판 커버는 옷감이 접히는 위치를 눈금 선으로 표시해뒀다. 칼 주름이 필요한 정장 바지, 셔츠 등을 초보자들도 쉽게 다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제품은 스마트U와 스마트M, 스마트I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된다. 스마트M과 스마트I는 센스 스팀이 제외됐다. 가격은 328만원부터 448만원이다. 사후서비스(AS) 기간은 2년이다. AS는 국내 총판인 게이트비젼이 맡아 진행한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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