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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스마트폰용 '메모리 마이크' 출시

블루투스로 연결 고음질 녹음 가능

젠하이저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 가능한 고음질 마이크, '메모리 마이크'를 출시했다. (사진=젠하이저)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젠하이저가 스마트폰용 블루투스 마이크인 ‘메모리 마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람 소리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전방향 음향을 녹음 가능한 무지향성 마이크 캡슐을 내장했다.

자석 클립을 옷에 부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작은 크기(51x37x16mm)와 가벼운 무게(30g)로 방송용 전문 장비를 대체 가능하다.

입력 단자 없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기 때문에 짐벌 등 영상 액세서리나 유선 마이크 등을 스마트폰에 추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영상 촬영시 주변음은 스마트폰으로, 음성은 메모리 마이크 본체로 녹음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의 오디오 믹서를 이용해 음성과 주변음의 밸런스를 조절 가능하다.

메모리 마이크는 간편한 원터치로 스마트폰과 동기화를 시킬 수 있으며, 앱을 통해 마이크의 감도를 크고 작은 음성에 맞춰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4시간이며 1시간 충전하면 전체 배터리 용량의 70%까지 급속충전된다. 완전 충전에는 2시간이 걸린다.

정가는 29만 9천원이며 방송영상장비 전문업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목걸이형 가죽 파우치를 추가 증정한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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