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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AI 가스레인지' 등장..."재료 인식 후 온도 조절"

20만원대...AI 통해 조리기구 속 재료 식별 가능

윈미(YUNMI)의 AI 가스레인지 '파워4.3' 버전 (사진=윈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윈미(YUNMI)의 인공지능(AI) 가스레인지 '파워4.3' 버전이 공개됐다. 

2일 샤오미의 온라인 플랫폼 샤오미여우핀에서 개시된 이 제품의 크라우드펀딩 투자 가격은 1299위안(약 21만 4천 원)이며 향후 정식 판매 가격은 1699위안(약 28만원)이다. 천연가스, 액화가스 두 종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동일하다. 이 제품은 4.3KW의 센불 화력을 보유했으며 온도 센서와 자동 가스 공급 중단 등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제어를 돕는다. 설령 요리 초보가 요리를 하더라도 실패 확률을 눌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자동으로 음식의 재료를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제어로 화력을 조절한다. 스마트 태움 방지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기기를 켜거나 끄기 때문에 사용자가 불을 끄는 것을 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온도센서가 화기의 온도를 감지하며 윈미의 스마트 알고리즘과 결합해 실시간으로 화기 내 식재료 종류뿐 아니라 요리 방식도 인식해 자동으로 화력의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조리기구를 보호하면서도 재료를 살리는 요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 연결 기능을 통해 가스레인지를 키면 자동으로 환풍 장치가 작동해 실시간으로 연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 풍력은 화력에 따라 조절되며 화력이 커질수록 풍력도 커진다. 

윈미(YUNMI)의 AI 가스레인지 '파워4.3' 버전 (사진=윈미)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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