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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TV 5시리즈 출시...프로는 '퀀텀닷' 버전

49만 원 부터...8K 영상 지원 

샤오미 TV 5 시리즈 (사진=샤오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5일 오후 '샤오미 TV 5 시리즈'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고해상도 초박형 디자인을 채용한 이 TV 시리즈는 5.9mm 두께에 12nm 공정 칩을 채용하면서 8K  영상도 지원한다. 상단과 좌우 베젤 두께는 1.8mm로 줄여 97%의 화면비를 구현했다. 샤오미의 TV 5 시리즈 중 55인치와 65인치 제품은 11월 11일 0시에 발매되며 다른 제품은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샤오미 TV 5 프로 시리즈 (사진=샤오미)

5 시리즈 가격은 55인치 제품이 2999위안(약 49만 6천 원), 65인치 제품이 3999위안(약 66만 2천 원), 75인치 제품이 7999위안(약 132만 4천 원)이다. 5 프로 시리즈는 55인치가 3699위안(약 61만 2천 원), 65인치가 4999위안(약 82만 7천 원), 75인치가 9999위안(약 165만 5천 원)이다.  5 프로 시리즈는 4K 퀀텀닷 스크린을 채용해 색역도가 NTSC 108%를 넘는다. HDR 10+ 인증을 받았으며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가 채용됐다. 프로 시리즈는 하단 베젤을 기존 샤오미 TV 4 시리즈의 27.3mm 대비 39.9% 감소한 16.4m로 줄이면서 스크린 비중을 높였다. 5 시리즈는 모두 샤오미와 앰로직(Amlogic)이 공동 개발한 12nm 공정 칩을 채용했으며 8K 영상 디코딩을 제공한다. 원거리 음성인식이 가능하면서 샤오미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샤오아이퉁쉐'도 탑재했다. 큰 화면의 샤오미 AI 스피커라고 불릴만큼 가전 제어, 정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패치월(PatchWall) AI TV 시스템을 탑재해 영상 통화 등도 가능하다. 5 프로가 아닌 5 시리즈 TV의 NTSC 색역도는 85%다.

샤오미 TV 5 시리즈 55인치. 11일 발매된다. (사진=샤오미)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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