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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연비·유지비용서 앞선다"

1.35 터보 모델 기준 자동차세, 25만원 수준..연비도 확보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E-터보 모델 (사진=한국GM)

(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한국GM은 8일 연비와 세제 혜택 등을 고려했을 때 중형 세단인 말리부의 유지비용이 가장 저렴하다고 밝혔다.

한국GM에 따르면 말리부에 쓰이는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의 연비는 리터당 14.2km를 인증받았다. 한국GM 관계자는 "2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비교하면 1리터 휘발유로 최대 2.5km 더 갈 수 있는 효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연간 자동차세와 교육세 등 제세 면에서도 말리부 E-터보 모델이 경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세금과 교육세는 약 24만 5천원으로 배기량 2리터인 중형 세단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통해 주차요금, 혼잡통행료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E-터보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성능과 효율을 모두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56 마력, 최대토크 24.1kg.m로 토크성능과 연비를 강화했다.

말리부는 정부의 개소세 인하를 적용해 최대 14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1.35 E-터보 모델이 2천306~3천132만원, 2.0리터 터보 모델이 2천946~3천167만원, 1.6 디젤모델이 2천882~3천11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