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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중소기업 인기상품 이베이·큐텐재팬서 연계 판매 실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온라인 수출지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지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 인기 상품을 이제 미국 이베이, 큐텐재팬 등에 바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마켓은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국내 중소기업 인기 상품에 대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1일부터 국내 온라인몰 인기상품과 수출유망상품은 별도의 입점 절차 없이 ▲미국 이베이 ▲큐텐재팬 ▲쇼피 등 3개 글로벌 온라인몰에 등록·판매를 연계할 수 있다. 전자무역 전문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구매확인서 발급 지원을 통해 수출 기업화 과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마켓은 국내 인기·유망상품의 상세 설명에 대한 번역과 제품 취합, 현지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국내 인기·유망상품 풀(pool) 구축과 마케팅 기획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중복 이베이코리아 CBT 사업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비대면 판매의 중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지는 추세”라며 “이런 흐름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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