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휘발유 자동차, 영국·퀘벡서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영국, 이르면 2030년 휘발유 자동차 전면 금지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모두의 건강은 물론 세계 경제를 뒤흔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녹색 회복(greenrecovery)’ 하자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각국은 예전부터 계획했던 여러 정책들에 대한 일정을 앞당기는 모양새다. 2030년 영국에서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신차 판매가 완전히 금지될 수도 있는데, 영국 정부는 해당 정책을 10년전 처음 검토하기 시작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The Guardian)지는 지난 주말 보리스존슨(Boris Johnson) 총리 내각의 업무에 대해 보도하며2030년 금지 조치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캐나다 퀘벡 주도 2035년 이와 비슷한 정책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경제를 어떻게 재가동할지 검토하면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기후변화에 정면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영국은 앞서 2035년까지 탄소중립화 계획을 내놓은 바 있고 전기자동차는 그러한 움직임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주인 퀘벡은 1990년 수준과 비교했을 때약 37.5%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앞서 2040년까지 엔진 승용차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으로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중고 자동차의판매가 금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규제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가장큰 이유 중 하나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동차 기업들은 전세계 각지에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는 상황을직면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연비와 배출가스 요건을 완화했으나 자동차 제조사들은 회사가 위치한캘리포니아의 규칙을 준수해야 하고 다른 십여 개 주도 이를 따르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새롭고 기발한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