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엔터프라이즈

벤모,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작

간편 결제앱 벤모에서 비트코인 살 수 있어

(이미지=미국 씨넷)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지난 화요일(현지 시간), 벤모는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테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네 종류다. 

벤모 수석부사장 대럴 애쉬는 발표문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해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거래 과정을 간소화 하고 플랫폼을 더욱 이용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달러로도 앱에서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으며 벤모 앱에 있는 잔고를 이용해도 되고 타은행 계좌를 연동하거나 직불카드를 통해서도 사고 팔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화폐 잠재력과 효용, 그리고 그 사용법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앱 내에서 안내와 동영상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편, 페이팔 산하 벤모는 결제나 송금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일종의 간편결제 서비스 앱이다. 여기에 소셜네트워크 기능까지 더해져 미국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현재 전세계 약 5억명 이상이 벤모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통해 벤모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접근을 좀 더 쉽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또한 재정관리 기능과 최신 쇼핑딜을 소개하는 기능 역시 추가 할 예정이다.

기사 원문 보기

이민아 기자owl@cnet.co.kr

항상 공부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기 쉽게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