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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5, 글로벌 판매량 1천만 대 달성

SIE 사장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 최대한 빨리 해결할 것”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12일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7개 주요 국가에서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했다. (사진=SIE)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지난해 11월 12일 첫 선보인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지난 18일 기준 글로벌 판매량 1천만 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SIE 관계자에 따르면 “플스5는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콘솔이며 이전 모델인 플스4 판매량을 같은 기간 대비 지속적으로 앞선다”고 설명했다.     

1천만 대 판매고 외에도 다른 기록들도 쏟아졌다. 인섬니악 게임즈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지난해 11월 12일 출시 이후 650만 장 이상 판매돼 플스5 대표 히트작으로 선정됐다. 또 'MLB 더 쇼 21‘ 경우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케이스로 모든 플랫폼에 걸쳐 2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달성했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라쳇 & 크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한 달이 조금 넘은 지금 110만 장 이상 판매돼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짐 라이언(Jim Ryan) SIE 사장 겸 CEO는 “PS5를 환영해 준 열정적인 플스팬 커뮤니티와 우리의 플랫폼에 멋진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수준 개발사 및 퍼블리셔 파트너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PS5는 우리의 그 어떠한 기존 콘솔보다 더 빠르게 많은 가정에 도달했지만, 수요가 공급을 계속해서 초과하고 있는 만큼 우리에게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게임 업계와 다른 많은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여러 어려움에 지속적으로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도, SIE는 재고 상황을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계 연도 PS5 판매에 대한 SIE의 전망은 변함이 없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독점 게임 라인업에는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새로운 갓 오브 워 ▲폴리포니 디지털의 그란 투리스모 7 ▲게릴라 게임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이 포함됐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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