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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1, 미주 지역·아시아퍼시픽 지역 B조 선수 선발 완료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트위치 등에서 무관중 온라인 경기 진행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이하 SWC2021) 예선을 진행해 해당 지역에서 출전할 지역컵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미주 지역 예선은 총 8장 아메리카컵 진출권을 갖기 위한 베테랑과 신예 선수들 간 치열한 신구 대결로 펼쳐졌다. 총 16명 선수가 참가한 미주 지역 예선은 지난달 25일과 26일 8강 토너먼트로 하루 2명씩 총 4명 지역컵 진출자를 우선 선발했다. 일주일 뒤인 1일에는 패자전 경기로 나머지 4명 진출자를 추가로 가려냈다.

예선 1일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SWC’에 출전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5 레전드 플레이어 ‘Shizzy’와 5년 연속 SWC 출전자인 베테랑 ‘Faintmemory’가 지역컵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2일차에서는 지난 ‘SWC2019’ 세계 준우승자인 ‘thompsin’과 신예 ‘MaDreamdy’ 등 신구 선수가 고루 선발돼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마지막 미주 지역 예선인 패자전에서는 ‘TrueWhale’을 비롯해 ‘DanielKarioKa’ ‘BigV’ 등 뉴 페이스들이 지역컵 재도전에 성공하며 지난 해 출전자 ‘Zefarious’와 함께 총 8인 아메리카컵 선수 라인업을 모두 완성했다.

아시아퍼시픽 두 번째 지역 예선인 B조 동남아 및 오세아니아 예선은 전통 강호들 방어전으로 전개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예선 첫날에는 ‘SWC2019’ 월드 파이널리스트이자 세계 강호로 손꼽히는 ‘Diligent’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파죽지세로 승리를 거듭한 ‘Diligent’는 결승 매치에서 전년도 예선 출전자 ‘Hong_KFC’를 상대로 3:1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아시아퍼시픽 지역 B조 첫 번째 지역컵 진출권을 따냈다. 패자전에서는 나머지 1장의 진출권을 두고 7명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전날 ‘Diligent’에게 아쉽게 패한 ‘Hong_KFC’가 결승 매치에서 아시아퍼시픽 B조 ‘Silent_Control’을 상대로 노련함을 선보이며 승기를 거머쥐었다.

올해 예선은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실시하며 지역컵 진출자 결정전과 지역컵 및 월드 파이널 전 경기를 5판3선승제로 진행해 더욱 정교하게 승부를 가린다. 경기는 코로나19로 선수와 관객 안전을 고려해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치른다. 전 경기는 다양한 언어 전문 해설과 함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등에서 생중계된다.

SWC2021과 경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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