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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플래그십폰 '파인드 X5' 시리즈 등판

표준형과 프로(퀄컴 버전) 내달 3일 발매

파인드 X5 스탠다드형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오포가 24일 저녁 파인드 X5 시리즈를 정식 발표했다.

X5 시리즈는 스탠다드형, 프로(Pro)형 퀄컴/미디어텍형으로 나뉜다. 스탠다드형과 프로 퀄컴 버전은 24일 예약 구매에 돌입해 내다 3일 발매되며, 톈지 버전은 내달 18일 발매 예정이다.파인드 X5 스탠다드형은 6.55인치 2,400×1,080 해상도 BOE의 OLED 스크린을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 IMX766 듀얼 메인 카메라 센서, 그리고 자체 개발한 마리아나 말리실리콘 X 영상 칩을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5,000만(IMX766)+5,000만(IMX766 초광시야각)+1,300만 화소다. 또 4,800mAH 배터리가 80W 유선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3천999 위안, 8GB 램과 256GB 버전이 4천399 위안,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4천799 위안이다.

파인드 X5 프로형 퀄컴 버전 (사진=오포)

파인드 X5 프로는 후면에 역사상 가장 복잡한 세라믹 공정이라 꼽히는 '일체화 나노 미세결정질 세라믹' 공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45채널 공정, 168시간의 반복적 연마를 거쳐 최종적으로 완전한 3D 곡면 세라믹을 완성하는 기법이다. X5 프로는 6.7인치의 LTPO 2.0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자체 개발 동태 주사율 기술을 결합해 1~120Hz 주사율 변조가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 명가 핫셀블라드와 협력해 서스펜션 손떨림 방지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렌즈+센서의 이중 흔들림 방지 솔루션은 X축, Y축에서 최대 3도 흔들림 방지 및 0.7도 회전 흔들림 방지를 지원한다. 여기에 배터리는 5,000mAh이며,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파인드 X5 프로형 톈지 버전 (사진=오포)

파인드 X5 프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프로세서를 채용한 '퀄컴 버전', 그리고 미디어텍의 톈지9000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른바 '톈지 버전'으로 나뉜다. 오포는 톈지 버전에 자체 개발 NPU를 탑재하진 않았으며 다른 사양은 같다. 파인드 X5 프로 가격은 퀄컴 버전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5천999 위안,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6천299 위안, 12GB 램과 512G 내장 메모리 버전이 6천799 위안이며, 톈지 버전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은 5천799 위안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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