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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할리우드 명작 6편 단독 재개봉···'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진행

<사랑은 비를 타고>부터 <블레이드 러더: 파이널 컷>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등 마련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메가박스가 글로벌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Warner Bros. Korea)와 손잡고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의 수많은 명작 가운데 오랜 시간 모두의 인생 영화로 사랑받아온 작품들을 메가박스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작품은 <사랑은 비를 타고>부터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카사블랑카>, <브이 포 벤데타>,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보디가드>까지 총 6편이다. 각 작품의 팬들은 물론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이들도 명작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는 메가박스 단독 개봉으로 21일부터 3개월 동안 차례대로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21일 재개봉하는 첫 번째 작품인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당시 최고의 뮤지컬 배우 ‘진 켈리’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영화로 ‘Singin' in the Rain’, ‘Moses Supposes’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5일 선보이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은 <에이리언>, <마션> 등 전 세계 영화 팬을 사로잡은 작품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감독의 의도를 담아 최종 편집한 작품으로 다시 한 번 SF 영화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올해로 개봉 80주년을 맞이해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카사블랑카>는 10월 2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2일에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을 배경으로 통제된 사회에 대항하는 남자 ‘V’를 그린 <브이 포 벤테타>를 감상할 수 있다.     

악령을 쫓으려는 카톨릭 신부의 처절한 사투를 다룬 본편에 미공개 장면을 추가한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은 11월 16일 재개봉해 공포 영화의 바이블다운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전직 대통령을 경호했던 보디가드와 세계적인 톱가수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보디가드>를 휘트니 휴스턴이 직접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와 함께 11월 30일 만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생 영화들을 더 많은 분들이 감상하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명작들을 영화 팬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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