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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글로벌 사진가 지원 위한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2' 개최

선정된 최종 15인에 우승 상금 및 GFX 기기 지원···글로벌 사이트 공개 및 사진전 기회

제2회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2' 포스터 이미지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이 각국의 유망한 사진가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2’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후지필름은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각국의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2'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과 영상을 사랑하는 전 세계 아마추어, 프로 사진가들이 후지필름의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시스템을 활용하여 무한한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 지역은 ▲미주 지역(USA 및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아시아지역(한국, 남동아시아, 오세아니아, 중국, 홍콩, 일본)으로, 모집 지역별로 5명씩 총 15명의 최종 후보를 선발한다. 한국 대표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국내 거주자면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 작가, 영상 작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촬영 목표, 디자인 및 구현 방법, 후지필름 파트너십 활용 계획, 예산 사용 계획과 팀 구성, 포트폴리오가 포함된 영문 제안서를 1500자 미만 PDF파일로 후지필름 코리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2’의 자세한 내용 및 전체 일정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독창성, 실행 가능성, 예산, 지원자의 제작 경험 및 능력, GFX시스템과 프로젝트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모집 지역 별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최종 후보 15명은 사진가, 예술가, 큐레이터, 비평가로 구성된 게스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글로벌 우승자 5명과 지역우승자 10명으로 선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각 지역별 최종 후보 15명 중에서 글로벌 우승자 5명에겐 상금 1만 달러, 지역 우승자 10명에게는 상금 5천 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후지필름의 GFX바디 1대 및 렌즈 2대를 프로젝트 기간 동안 대여해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GFX시스템 활용을 위한 테크니컬 멘토링뿐만 아니라 후지필름 글로벌 웹사이트에 프로젝트 완성물을 공개하고, 도쿄 본사 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전에 전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열린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에서는 각국의 열정적인 사진가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기대 이상의 작품들이 탄생했다”며, “올해 열리는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역시 전 세계 사진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이들이 프로젝트 기간 동안 자신의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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