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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mm 가장 얇은 5G폰 나왔다…모토로라, '엣지30' 국내 출시

155g 초경량 설계…59만9천 원 판매 시작

모토로라 엣지30 스마트폰 (사진=모토로라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모토로라코리아가 가장 얇은 초고속 5G 스마트폰 ‘엣지30(Edge 30)'을 국내 출시했다.

모토로라 엣지30은 모토로라의 최초 자급제 시장 출시 모델로 이커머스 기업 단독 파트너인 쿠팡에서 25일 오전 7시부터 판매된다. 알뜰폰은 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에서 판매한다.

엣지30은 손에 쏙 잡히는 6.79mm 슬림 사이즈와 155g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778G+ 5G 모바일 플랫폼 기반으로 8GB 메모리(RAM)와 128GB 저장 용량 모델로 제공된다. 강력한 5,000만 화소(50MP) 카메라,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풀HD+OLED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고속 충전(33W), 4,02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엣지30에는 전 화소 즉시 자동 초점(Instant All-Pixel Auto Focus)을 사용한 50MP 울트라 와이드 메인(후면) 카메라와 쿼드 픽셀이 적용된 두 대 32 MP 전면 카메라가 내장됐다. 기존 초점 기술이 픽셀의 약 3%를 사용하는 반면, 전 화소 즉시 자동 초점은 수직 및 수평 패턴 모두에서 픽셀의 100%를 사용해 어떤 빛에서도 더 빠르고 정확한 성능을 구현한다.

엣지30 사용자는 DCI-P3 영화 표준을 충족하는 144Hz 주사율과 HDR10+의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좋아하는 영화와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엣지 30의 두 개 대형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보다 깊고 선명한 사운드도 경험할 수 있다.

레디 포(Ready For) 기능으로 모니터나 TV에 무선으로 엣지30을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화상 전화가 가능하고, 데스크탑을 활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엣지30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노트북 브랜드인 레노버 씽크패드(ThinkPad)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ThinkShield)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모토로라 엣지30은 미티어 그레이, 슈퍼문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공식 출고가는 59만9천 원이며 자급제는 25일부터 쿠팡 제트배송을 통해, 알뜰폰은 LG헬로비젼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온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쿠팡 와우회원 대상으로 46만9천 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오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준비 물량 소진 시 프로모션 조기 종료).

신재식 모토로라코리아 사업총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5G 스마트폰 모토로라 엣지30은 업계 최고의 기능으로 사용자가 창의력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며 “앞으로도 보급형부터 플래그십 모델까지 다양한 모토로라 제품을 국내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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