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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4년 연속 환경부 충전사업자에 최종 선정

전국 공동주택 및 사업장에 충전 인프라 구축 예정

한국전기차인프라기슬이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전기차 충전에너지 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KEVIT은 4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국 공동주택 및 사업장 등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KEVIT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및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화 된 국제표준 보안프로토콜(OCPP 1.6 Security Profile 3)을 인증 받은 기업으로 탄탄한 IT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KEVIT은 철저한 운영관리로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약 93%의 이용자들에게 ‘KEVIT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항상 고장률 1% 미만으로 관리하는 충전기, 24시간 유지보수 응대 등 이용자 위주의 충전서비스를 운영해왔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만 아니라 KEVIT은 업계 최초로 QR인증을 도입하여 서비스 초기부터 휴대폰 앱 하나로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는 자체적으로 충전기 제조 및 생산을 시작해 완속충전기 한 대로 두 대의 전기차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2 in 1 충전기를 개발했다. KEVIT은 해당 충전기로 아파트 전력을 최소로 사용하며 더 많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경부 충전기 보조금 사업은 지난해 대비 약 1.6배 늘어나 1천200억 원 예산에 달하며 총 30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또한 설치 희망자가 직접 신청하는 국민 참여 방식으로 모집된다. 충전기 설치 신청 및 상담 문의는 KEVIT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며, 고객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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