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HTC코리아가 1일 상암동 서울 XR 실증센터에서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VIVE XR Elite 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VIVE XR Elite는 컨버터블 일체형 XR 헤드셋으로 VR과 AR로 사용할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 웨어러블 기기다. 배터리 크래들도 탈부착할 수 있어 휴대성을 강조했다. 내부에 안드로이드 기반 OS가 있어서 PC VR로 사용하다가 주변에 PC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HTC 코리아는 VIVE XR Elite에 대해 더 작아진 크기와, 110도 시야각, 4K 해상도, 90Hz 주사율 등을 설명하며, 향후 VIVE XR Elite와 HTC VIVE가 만들어 갈 메타버스 환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HTC 코리아 백승배 지사장은 "HTC VIVE는 이제 50%는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HTC VIVE XR Elite는 현재 사전예약으로만 주문할 수 있으며, 정식 발매는 2월 15일 이후로 시작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C VIV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