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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추천할 볼거리" 서울모빌리티쇼,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발표···국내 대표 모빌리티산업 전시회 전 세계 홍보 기회

'한국방문의 해' 관련 엠블럼 이미지 (사진=2023서울모빌리티쇼)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100가지 이벤트를 선정한 것이다. 17개 광역지자체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 검토 및 2차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는 K팝 공연부터 뷰티·미식 등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서울페스타 2023’, 올해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 미술전람회 ‘제14~15회 광주비엔날레’, 벚꽃 축제인‘진해 군항제’ 등 국내 대표 축제가 선정된 가운데, 서울모빌리티쇼도 이름을 올리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산업 전시회다. 국내 대표 전시회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승용차와 상용차, 슈퍼카 등 완성차는 물론 자율주행차, 전기차,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자율주행선박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차·신차 시승행사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관람객 체험 중심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온라인 공간(메타버스)에 주요 참가 기업의 3D 전시장을 구성, 국·내외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전시회를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조직위 관계자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선정은 국내 최대 종합 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미래모빌리티 생태계의 확장성을 보여주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통해 종합적인 모빌리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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