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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유니파이드 블록·파일 서비스 출시···관리 비용과 시간 모두 단축

통합 중점 설계로 유연성과 효율성 지속 제공에 초점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컨설턴트 전무가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 서비스 기업 퓨어스토리지가 플래시어레이용 유니파이드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단일 글로벌 스토리지 리소스풀에서 네이티브 블록 및 파일 서비스에 엑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 담겼다. 덕분에 관리 비용과 시간 모두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본다는 게 퓨어스토리지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는 18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회의실에서 유니파이드 블록 및 파일 플랫폼 소규모 미디어 브리핑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김민철 아태지역 수석 컨설턴트 전무, 김영석 SE 팀 상무, 김지명 마케팅 상무 등 임원진이 함께 자리했다.

유재성 사장은 “우리 퓨어스토리지는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아주 공격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가 이번 출시한 유니파이드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는 통합을 염두해 설계됐으며, 유연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유연한 글로벌 스토리지 리소스 풀로 스토리지 증설에 대한 계획이 필요 없으며, 통합 정책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관리 시간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컨설턴트 전무가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이날 발표를 맡은 김민철 전무는 “오늘 말씀드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VM이다. 현재 고객들이 가진 문제는 데이터 성격이 80% 정도가 비정형 데이터라는 점이다. 그 시장은 여전히 큰데 기존 벤더들이 가졌던 레거시를 덧대는 방식의 기술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혁신을 통해서 이번 제품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자본 비용 절감, 활용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된 플레시어레이 유니파이드 블록 및 파일 플랫폼은 레거시 유니파이드 어레이들이 가지고 있던 데이터 증가와 관련된 기술 복잡성의 문제를 제거하는 유연한 글로벌 스토리지 풀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관리자가 모든 스토리지 업데이트 및 요청을 사전 계획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블록 및 파일 전반에 걸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운영 중단 없이 즉각적으로 확장하고 파일 시스템 크기를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다.

통합 정책 관리 부분도 이번 서비스가 가진 이점 중 하나다. 퓨어스토리지는 레거시 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다계층 관리를 없애고, 관리자가 배포 및 제어하고자 하는 특정 스토리지 서비스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책 관리를 통합함으로써 모든 작업을 신속하게 학습하고 블록과 파일 등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업계 첫 가상 머신을 세분화하여 보다 심층적인 가시성을 제공하는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를 선보였다. 이제 퓨어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세분화된 가시성 및 관리 기능을 VM 인식 스토리지가 탑재된 가상 머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관리자는 플래시어레이에서 VM 레벨 통계, 스냅샷, 할당량 및 정책을 포함해 기본적으로 VM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VM웨어 및 NFS 데이터 스토어, 사용자 디렉토리 및 프로파일, 콘텐츠 리포지토리, 데이터 보호 및 백업을 포함한 모든 일반적인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한편,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SG)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와 같은 플랫폼 유형을 활용 시 3년 간 관리 시간을 최대 62% 단축하고 총소유비용(TCO)를 최대 58%까지 절감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로고 이미지 (사진=퓨어스토리지)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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