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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DLSS 3.5 공개···훈련된 AI 네트워크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구현

레이 리컨스트럭션 새기능 도입…모든 지포스 GPU 레이 트레이싱 이미지 품질 향상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엔비디아가 AI 뉴럴 네트워크 최신 버전인 ‘엔비디아(NVIDIA) DLSS 3.5’를 23일 발표했다. 이로서 엔비디아는 새로운 DLSS 3.5로 AI가 강화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디아 DLSS 3.5에는 레이 리컨스트럭션(Ray Reconstruction)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된다. 이 기능은 수작업으로 튜닝된 디노이저를 샘플링 된 광선 사이에 고품질 픽셀을 생성하는 엔비디아 슈퍼컴퓨터로 훈련된 AI 네트워크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모든 지포스 RTX(GeForce RTX) GPU의 레이 트레이싱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킨다.     

DLSS 3.5는 게임 외에도 실시간 3D 크리에이터 애플리케이션의 이미지 품질도 개선한다. 레이 리컨스트럭션은 향후 출시될 D5 렌더(D5 Render), 카오스 밴티지(Chaos Vantage),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에 포함될 예정이다.     

매트 위블링(Matt Wuebbling) 엔비디아 마케팅 부사장은 "실시간 풀 레이 트레이싱 조명은 게임 속 사실적인 그래픽 구현이라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사이버펑크 2077의 RT 오버드라이브 모드(RT Overdrive Mode), 마인크래프트 위드 RTX(Minecraft with RTX), 포탈 위드 RTX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다. 엔비디아 DLSS 3.5에 레이 리컨스트럭션 기능이 추가되면서 개발자는 AI의 도움을 받아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향상된 이미지 품질을 통해 자신이 만든 세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DLSS 3.5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Gamescom 2023)의 엔비디아 부스에서 시연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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