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마이크로닉스, 80 플러스 골드 인증 '위즈맥스 골드 ATX 3.0' 파워서플라이 정식 출시 

자체 부품 수명 관리하는 '애프터 쿨링' 2세대 적용···7년 보증기간 제공 등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 ATX 3.0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위즈맥스 골드(WIZMAX GOLD) ATX 3.0’을 국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7~90% 이상 출력 효율을 내야 획득 가능한 80 플러스 골드(80 PLUS GOLD) 인증을 받았다. 또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PC 주요 부품에 필요한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이 적용됐다. 제품에 따라 약 ±0.8~±0.9% 수준의 전압을 유지함으로써 각 부품의 작동 및 오버클럭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PC가 꺼진 이후, 파워서플라이의 잔열을 배출시켜 부품 수명을 관리하는 애프터 쿨링(After Cooling) 기술은 2세대가 적용됐다. 1세대는 냉각팬이 온도에 상관없이 동일한 속도로 회전했다면 2세대는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에 따라 회전수를 조절해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안정성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위즈맥스 골드 ATX 3.0은 7년의 보증기간을 제공,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위즈맥스 골드 시리즈는 마이크로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처음 선보인 야심작이다. 기업부설연구소가 개발한 자체 플랫폼으로 구현된 고효율과 최신 기술, 프리볼트 설계 등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부분을 적극 반영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여기에 차세대 규격을 담으며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소비자에게 또다른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위즈맥스 골드 ATX 3.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