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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

세정제, 발수코팅제 및 워셔 등 20개의 제품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

불스원이 환경부 주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기업'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불스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불스원이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7년여의 기간을 참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기업’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불스원은 2017년 처음 시작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3기 연속 협약 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 기업으로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용산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 사회 선언식 및 성과발표회’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제품의 원료 정보 및 유해성 정보 등에 대한 소비자와 적극적 소통에 큰 점수를 받았다.

불스원은 이날 진행된 ‘생활화학제품 안전선언 국민과의 약속식’에도 함께 참여했다.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 공개를 통한 투명한 제품안전관리 체계의 의미와 1,750개 제품의 전성분 공개가 이뤄낸 사회적 변화에 대한 노력의 성과를 슬로건으로 만들어 대국민 선포했다.

특히 비전 선언문에는 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시장과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2024년 현 자발적협약을 「생활화학제품 안전 약속 이행 협의체」로 전환하고,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시장 조성과 안전 사회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더 많은 제조·수입사 및 유통·판매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성과 발표회 현장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전시 및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우수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유해성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불스원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세정제, 발수코팅제 및 워셔 제품을 포함한 총 20개의 제품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진 불스원 R&D센터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불스원이 제조, 유통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전성분 공개 확대는 물론 유해성 물질에 대한 철처한 분류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법적 규제를 넘어 ‘더 안전한 제품’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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