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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첫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존(Dyson Zone)' 출시

오디오 시장 첫 진출···최대 50시간 연속 재생 및 풀 스펙트럼 오디오 재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다이슨이 6년 이상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자사 첫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존(Dyson Zone)’을 국내 첫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어드밴스드 노이즈 캔슬링(Advanced noise cancellation, ANC)과 사실적이고 섬세한 오디오(Realistic, detailed audio) 기능을 갖춘 다이슨 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낮은 왜곡으로 깨끗하고 몰입감 높은 청취 경험을 최대 50시간동안 제공, 원음에 충실한 풀 스펙트럼의 오디오를 재현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고품질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정밀한 좌우 밸런스, 고조파 왜곡, 주파수 응답 등을 연구하고, 광범위한 사용자가 시범 사용한 결과를 토대로 사양을 검증하는 등 보다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택했다. 다이슨 존은 6Hz-21kHz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재현함으로써 모든 음이나 단어가 들리게 해준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와 USB-C 타입을 적용해 3시간 내 100%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0시간 동안 음향 왜곡을 최소화해 전달한다. 여기에 내장된 총 11개의 마이크 중 8개는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4천 번 모니터링하며, 최대 40db의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또한 2개의 주변음 허용 모드 마이크와 1개의 통화용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다이슨 존 헤드폰 내부 구성. (사진=다이슨)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최상의 음향 성능과 귀로 유입되는 도시 소음을 방지하는 최적의 소재를 선택하기 위해 소재의 밀도, 압축률, 스프링 백(spring-back) 비율 등을 고려해 다양한 폼 구성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 다이슨 존의 시중에 있는 헤드폰에 비해 의도적으로 평평하게 제작되어, 소음 감소와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밖에 주변음 허용(Transparency) 모드, 텔레포니(telephony) 기능을 위한 추가 마이크를 내장해 전화 통화, 음성 녹음 및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마이다이슨(MyDyson) 앱을 기본 제공해 공기 흐름 속도와 ANC 모드를 섬세하게 조작 가능하다.     

신제품은 프러시안 블루‧다크블루와 프러시안 블루‧브라이트 코퍼 컬러 두 가지며, 소비자가는 86만9천 원부터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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