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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신성장 정책 및 새로운 슬로건 '세이 예스 2024' 발표

2024 신년회 개최 및 주요 파트너사 시상 진행

신일전자가 지난 24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서 임직원 및 파트너사와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일전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지난 24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총 200여 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사와 함께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정책발표 및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져 신일과 함께 하는 새해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 날 신일은 열정과 능력, 목표 달성을 위한 패기와 의지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경영 환경 등을 돌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새로운 슬로건 ‘SAY YES 2024’를 발표하고 선제적 움직임을 통해 시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2024 정책발표 부분에서는 ▲영업 ▲마케팅 ▲홍보 ▲상품 ▲디자인 ▲서비스 등 팀 조직 별 전방위적인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디자인과 소비자 사용 환경 등에서 혁신을 불러올 신제품 개발과 디지털 홍보 마케팅 강화로 종합가전 분야를 리딩하고 고객 응대 전담 인원 확충과 AI 기술을 접목시킨 응대 방식의 변화 등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역시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만 무리한 목표 제시와 구성원에 대한 다그침 보다는 임직원과 파트너사들 등의 노고를 알아주고 다시 한번 같은 꿈을 꾸며 달려가자는 공동체적 염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2년간 신일의 얼굴이 되어 온 배우 정경호도 참석해 럭키드로우 및 기념 촬영 등을 함께 하며 신일의 ‘식구’로서의 아름다운 우애를 보여줬다.

김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방위적인 경기 침체의 파고속에서도 신일 가족들의 땀과 열정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고 말하고 창립 65주년을 맞는 2024년에도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는 강한 내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기를 기원했다.

이어 정윤석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시기이고 신일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고 “어렵고 힘든 환경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복한 팀워크로 2024년 신나고 행복하게! 우리가 함께 꾸는 꿈을 이뤄나가자”고 호소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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