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포르쉐 AG가 26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마칸 4는 408마력(30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마칸 터보는 639마력(470kW)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각각 66.3kg·m 과 115.2kg·m이다. 이처럼 강력한 출력과 토크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마칸 4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만에 도달하며, 마칸 터보는 단 3.3초에 시속 100km 가속을 끝낸다.
마칸 4와 마칸 터보 모두 사륜구동 모델로, 복합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는 마칸 4가 613km, 마칸 터보는 591km다. 여기에 공기저항계수는 0.25다.
마칸 일렉트릭은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 예정이다. 마칸 4의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독일 현지 가격은 8만4천100 유로, 마칸 터보의 가격은 11만4천600 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 예정이며, 출시 모델 및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