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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지스킬 PC메모리 신제품 '제타 R5' 시리즈 선봬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등 전문 영역에 사용

서린씨앤아이가 지스킬(G.SKILL)의 PC메모리 신제품, 제타(Zeta) R5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지스킬(G.SKILL)의 PC메모리 신제품, 제타(Zeta) R5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스킬 제타 R5는 기존 PC메모리 규격인 U-DIMM(Un-buffered DIMM) 규격이 아닌, R-DIMM(Registered DIMM) 규격 모델이다. 따라서 인텔의 제온(XEON) 프로세서에는 제타 R5를 AMD의 스레드리퍼(Threadripper) 프로세서에는 제타 R5 네오(NEO)로 제품을 구분, 안정성이 최우선시되는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에 사용되는 특성에 부합하도록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제타 R5는 제타 R5 네오와 함께 동일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동작 클럭이자 초당 전송 속도는 6,400MHz로 51,200MB/s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램 타이밍도 32-39-39-102로 동일하며 CL32로 표기한다.

지스킬 제타 R5와 R5 네오 라인업의 차이점은 용량이다. 제타 R5는 16GB 모듈 4개 구성의 64GB 쿼드(Quad)킷 만이 존재하며, 제타 R5 네오는 32GB 모듈 4개 구성의 128GB 쿼드킷과 논-바이너리(Non-Binary) 모듈인 48GB 4개 구성의 192GB 쿼드킷으로 2종이 갖춰져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8개 이상의 메모리 장착을 지원하는 시스템에 제타 R5 시리즈 쿼드킷 2개를 이용한 옥타(Octa) 채널 구성이 가능하다.

고성능 메모리 전문 제조사인 지스킬은 제타 R5 시리즈에도 인텔의 XMP(eXtreme Memory Profile) 3.0과 AMD의 EXPO(Extended Profiles for Overclocking) 메모리 프로필을 제공한다. 이는 바이오스(BIOS)에서의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사전에 입력된 값으로 메모리의 오버클럭이 가능해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제타 R5와 R5 네오의 각 메모리 모듈에는 전용 온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스템 메모리 사용량에 따른 온도 변화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ECC(Error Correction Code), RCD(Register Clock Driver)와 같은 데이터 무결성을 위한 기술 설계를 적용,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의 동작 및 작업 안정성을 보장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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