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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인천공항서 만나는 ‘미래형 K-콘텐츠’···콘진원, 체험형 전시 12종 공개

‘K-컬처 스퀘어’서 실감형 콘텐츠 전시···전 연령 대상 무료 개방

K-컬처 뮤지엄 신규 콘텐츠 현장사진(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공간 ‘K-컬처 스퀘어’에서 총 12종의 신규 콘텐츠를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과 인천국제공항 두 곳에서 진행되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된다.

‘K-컬처 스퀘어’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실감 기술과 결합해 선보이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이다. ▲몰입형 전시관 ‘K-컬처 뮤지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K-컬처 스크린’ ▲4차원 체험기기 ‘K-컬처 어트랙션’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한 ‘K-컬처 뮤지엄’에서는 전통놀이, 가상도시, 세계여행 등을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 8종이 전시된다. 특히 높이 5미터의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세계 10개국을 여행하는 영상 콘텐츠 ‘실재의 충돌’이 상영돼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광화문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의 ‘K-컬처 스크린’에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킨 ‘서울을 달리다’, 전통 한상차림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한상차림’ 등 3종의 콘텐츠가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 지하의 ‘K-컬처 어트랙션’에서는 4D 모션 체어를 통해 임진왜란 사천해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콘진원은 이번 콘텐츠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콘텐츠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일정은 ‘K-컬처 스퀘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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