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많은 기업들이 인재 영입과 업무 생산성, 효율성 증대를 고심하고 있다. AI, IoT, 보안 등 첨단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이를 어떻게 우리 기업에 적용할 지도 큰 과제이다.
최근 스마트 오피스 전문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며, ‘더욱 스마트한 사무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스마트 오피스 전문기업 코아스는 지난 25일 전자칠판(일명, 스마트보드) 현대아이티와 동반 성장을 위한 공식 협약식을 맺고, 융복합 오피스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시장 주도권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코아스의 가구 디자인 및 공간 구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아이티의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무 환경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스위블’ 회의 문화를 중심으로, 기업 환경을 고려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제품을 함께 개발하게 된다.
지난 3월에는 오디오 비주얼 및 화상회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에스코 코리아가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자브라와 화상회의 사업 부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코 코리아와 자브라는 전력적 협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 오피스 및 화상회의 솔루션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74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5%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폴라리스 독스'와 '웹기안기' 등 B2B 솔루션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스마트 오피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라며, “특히 AI와 IoT 기술이 접목되면서 단순히 공간의 효율성을 넘어, 직원들의 창의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함께 스마트 오피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