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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아틱 일체형 수냉 쿨러 '리퀴드 프리저 3 프로' 발매

전용 VRM 쿨러, 컨택트 프레임, 오프셋 마운팅 등 호평 받은 기능 모두 계승

리퀴드 프리저 3 프로 상품 페이지 메인컷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아틱(ARCTIC)의 일체형 수냉 쿨러(All In One, AIO) 신제품 리퀴드 프리저 3 프로(Liquid Freezer III Pro)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틱 리퀴드 프리저 3 프로는 동명의 시리즈 최신 모델이자 파생 모델이다. 이전 모델과의 차별점은 번들로 제공되는 쿨링팬이 기존 P12에서 P12 Pro로 변경된 점이며, 이로 인해 제품명에도 ‘프로’라는 별칭이 붙었다.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 모델을 기준으로 동봉된 P12 Pro팬과 워터 블록 커버의 RGB 조명 영역 여부에 따라 일반 모델과 ARGB 모델이 나뉜다. 여기에 ARGB 모델에만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가 구분되어 총 3종이 선보여진다.

리퀴드 프리저 3 프로에 적용된 P12 Pro 쿨링팬은 기존 P12 보다 50% 향상된 최저 600, 최대 3,000까지의 폭넓은 RPM 영역을 지원한다. 이는 최대 풍량 77CFM, 최대 풍압 6.9mmH2O를 발생시켜 라디에이터의 촘촘한 핀과 같은 구조물을 통과할 수 있는 강력한 쿨링 효과를 발휘한다. 여기에 RGB 모델의 경우 독자적으로 설계한 12개의 디지털 LED 소자를 내장해 선명한 조명 효과와 더불어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조명 제어 프로그램들과 완벽히 연동되는 호환성도 제공한다.

아틱 리퀴드 프리저 3 프로에는 전작과 동일한 다양한 기능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먼저 메인보드 전원부에 대한 액티브 쿨링을 제공하는 VRM 팬이 CPU 블록 상단에 장착되어 있으며, 인텔 사용자에게는 1700과 1851 소켓 프로세서에 대응하는 전용 컨택트 프레임(Contact FRAME)을, AMD 사용자에게는 AM5 소켓 프로세서에 대응하는 오프셋(Off-Set) 마운팅을 별도 제공해 개개인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탁월한 쿨링 효과를 지원한다.

리퀴드 프리저 3 프로의 라디에이터 역시 기존 모델을 그대로 계승한다. 전작보다 23% 증가한 방열핀 스택과 38mm 두께의 라디에이터는 냉각수의 순환 영역 확장, 열방출 면적 증가 효과를 갖췄으며, 동사의 고성능 서멀구리스인 MX-6를 기본 제공해 높은 열전도율도 지원한다. 더불어 새롭게 적용된 쿨링팬에 맞춰 펌프, VRM 팬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통합형 케이블을 이용하거나 전용 스플리터 케이블로 개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취향에 따른 선택지도 제공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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