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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뷰티도 AI 시대, 똑똑하게 나를 관리해줄 뷰티 기기는?

인공지능의 힘으로 홈케어도 완벽하게! 최신 AI 기능 업그레드한 뷰티 기기 공개

뷰티 기기에도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가 늘고 있다. (캡처= 제품별 공식 홈페이지)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최근들어 뷰티 산업에도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인공지능 AI 기능이 탑재된 뷰티 디바이스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홈케어 즉,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관리가 가능해졌다. 예전에는 피부과나 헤어샵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피부관리, 미용 시술이 이제는 AI 기술일 적용한 스마트 기기 덕분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AI 기능이 더해진 뷰티 기기들이 어떻게 홈케어를 혁신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  수염 상태를 실시간 분석, 면도 강도를 자동 조절해주는 파나소닉 '람대쉬 전기 면도기'

파나소닉 람대쉬 앰버서더 메이저리거 이정후 (사진=파나소닉 코리아)

파나소닉코리아가 내놓은 ES-L690U는 강력한 절삭력과 피부 자극 최소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6중날 면도기이다. 독특하게 면도날망의 배열을 사선형으로 변경하고, 날 구멍이 더 넓어진 새 면도날망을 도입해 성능을 높였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약 50% 더 뛰어난 절삭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능인 ‘람대쉬 AI+’와 ‘람대쉬 AI+ 네비게이션’이다. 이 기능들은 사용자의 수염 상태를 초당 약 233회 감지하며, 수염의 밀도, 굵기, 면적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그 결과, 면도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개인별 맞춤형 스마트 면도를 구현할 수 있다. 더 강한 절삭력이 필요한 경우 ‘부스트 모드(Boost Mode)’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부드럽게 면도하고 싶을 때는 ‘소프트 모드(Soft Mode)’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때 LED 색상 변화로 손쉽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면도 후에는 기기 전면에 위치한 람대쉬 AI+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염 상태별 모드 사용률, 면도 시간,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한 자기관리 환경을 제공합다.

ES-L690U는 깔끔한 블랙 색상에 약 230g의 무게를 갖추고 있으며, 권장소비자가는 74만9천원, 약 210g의 가벼운 무게와 실버 색상의 ES-L550U는 가격이 44만9천 원이다.

■ 지능형 제어 시스템 결합 6가지 스타일링 가능한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 2x 스타일러' 

다이슨코리아 헤어 디바이스 앰배서더 장원영 (사진=다이슨코리아)

다이슨은 지난 28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하고, 최첨단 차세대 기술을 탑재한 ‘에어랩 코안다2x(투엑스)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다이슨의 역대 가장 강력한 헤어 모터인 하이퍼디미움2(Hyperdymium2)를 탑재하여, 기존 에어랩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모발을 건조하면서도, 다채로운 컬을 연출하거나 매끄럽게 펴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6종의 스타일링 툴에는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센서 기술이 적용되어, 바람 세기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사용자의 스타일링 요구에 맞게 손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에어랩 최초로 도입된 RFID 센서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스타일링 노즐’은, 각 툴마다 본체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최적의 온도와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맞춰주며, 이전에 사용했던 세팅을 기억하여 빠르게 불러올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6종의 다양한 툴과 함께 제공되며, 세련된 재스퍼 플럼 컬러와 고급스러운 세라믹 핑크/로즈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7만9천 원이다.

■ 정전기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영양 성분을 침투시키는 LG생활건강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LG생활건강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피부관리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고 정밀하게 만들어주는 AI 첨단 기술을 갖춘 맞춤형 피부 관리 디바이스이다. 이 부스터는 기존의 갈바닉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사용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AI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할 때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부의 수분, 유분, 탄력, 피부 톤, 민감도 등을 감지하여 이에 맞는 최적의 관리 프로그램을 추천하거나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사용자의 피부 특성에 따라 AI가 맞춤형 전류 강도와 시간, 영양 성분의 침투 속도를 조절한다. 예를 들어,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할 경우 부드럽게 조절하고, 피부에 활력을 더 필요로 한다면 강도를 높여 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AI는 매번 사용 시 피부 데이터를 기록하여 장기적인 피부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피부 상태와 개선 정도를 쉽게 확인하거나 전문가 상담 없이도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