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가 중소기업 및 엣지 환경의 진화하는 컴퓨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소형의 에너지 고효율 타워 서버인 씽크시스템(Thinksystem) ST45 V3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기반의 데이터 처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IT 인프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T45 V3는 오피스, 리테일, 원격 등 다양한 환경에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 EPYC 4004 프로세서를 탑재한 씽크시스템 ST45 V3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과 속도를 제공하며, 차원이 다른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다. 연중무휴 안정적인 운영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내구성 높은 부품, ECC 메모리, 물리적 보안 기능, 원격 관리(RMM) 기능을 갖춰 엣지 또는 원격 현장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씽크시스템 ST45 V3는 리테일 매장, 약국, 학원,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기업의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치도 가능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폼팩터와 저소음 작동(최대 부하 시 40dBA 미만)을 통해 책상 주변이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하며, 고성능 히트싱크와 듀얼 팬을 통해 조용하면서도 효율적인 쿨링을 제공, 소형 사무실, 공유 업무공간, 엣지 환경 등에서 이상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소형의, 합리적인 가격,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씽크시스템ST45 V3를 적절한 시점에 출시하게 됐다”며 “엣지, 원격, 오피스 환경에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들이 IT 인프라를 확장·관리·현대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T45 V3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과 80 PLUS 플래티넘(최대 94%) 전원 공급을 함께 갖춰 이전 세대 제품인 ST50 V2 대비 최대 42% 향상된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주요 전력 소비 수치는 다음과 같다:
· 유휴 상태에서 약 30~45W의 전력을 소비한다.
· 최대 부하 시 전력 소비량은 약 180W이다.
· 연간 약 1,584kWh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약 20만6천 원에 해당한다.
· 서버 1대 기준으로 연간 약 26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PCR(재활용 소재) 플라스틱 사용, ErP Lot 9 규정 준수, 수명 연장 및 부품 업사이클링 지원을 통해 한국의 ESG 및 탄소중립 목표와도 부합한다.
씽크시스템 ST45 V3는 레노버의 공식 유통 파트너인 파란컴퓨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리테일 매장, 교육기관, 병·의원, 하이브리드 IT 환경 등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사후 지원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